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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8.11.23 18:10

청소년 사춘기 여드름, 맞춤치료 통해 개선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지난 11월 15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됐다. 수능 압박감에서 해방된 수험생들은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부족했던 수면을 충분히 채우는 등 저마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그간 신경 쓰지 못했던 피부관리에도 관심을 쏟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청소년기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수 오아로피부과 최재우, 조성문 원장은 “실제로 수능 시험이 끝나는 시기부터 피부에 발생한 여드름을 호소하며 방문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여드름치료는 경험이 많고 치료 노하우가 축적된 피부과 전문의에게 맡겨야 환자 개인별 여드름의 원인과 상태에 따른 맞춤치료가 가능하고, 부작용과 재발률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오아로피부과 최재우 원장

여드름은 청소년 사춘기에 호르몬의 완성한 활동으로 인해 발생이 시작되는데, 그 밖에도 불규칙한 식습관, 부족한 수면, 운동 부족, 스트레스와 같은 다른 요소들로 인해 민감하게 반응이 일어나기도 한다. 문제는 조기에 치료하지 못하거나 잘못된 관리를 하게 되면 모공이 넓어지고 거무스름한 여드름 자국이 생기거나 움푹 파인 형태의 여드름 흉터가 생길 수도 있다.

특히 본인 스스로 손을 이용하여 여드름을 짜내는 경우가 아닌 피부과에서 여드름 치료를 진행한 후에도 재발되거나 오히려 악화되는 사례들을 종종 주위에서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여드름의 개인별 상태와 원인, 여드름 피부의 전반적 상태 등을 고려하지 못하고 정해진 장비에 의존해 획일적인 치료가 진행됐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에는 개개인의 피부타입에 따른 여드름 상태와 원인을 먼저 분석하고 그에 맞는 최선의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는 피부과가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를 위해선 여드름치료에 효과적인 다양한 장비와 치료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 중에서 광감각제와 특정 파장을 가진 빛을 이용하여 피부 트러블을 유발시키는 피지와 여드름 균을 제거시키는 PDT 시술이 대표적인 여드름 치료기기로 꼽히고 있다. 시술 시 다른 모드를 통해 여드름뿐만이 아니라 붉은 자국과 안면홍조, 모공 등의 피부고민도 개선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

또, 개인의 여드름 상태에 따라 니들 길이를 조절하여 문제가 되는 피지선을 직접 파괴하는 장비인 아그네스는 특수 코팅 및 절연된 마이크로 니들을 삽입해 고주파 열에너지를 발생시켜 피지선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기 때문에 치료기간이 빠르고 재발률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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