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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방송
  • 입력 2018.11.21 10:48

[S톡] 서현진, 한계를 뛰어 넘어 ‘일신우일신’

▲ 서현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역시 서현진이다. 20일 종영된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왜 서현진이 ‘로코퀸’으로 불리고 ‘서현진 자체가 장르’라는 호평을 받는 이유를 여실히 증명했다.

시선을 사로잡는 외모,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연기는 드라마를 보는 가장 큰 이유가 됐고 서현진이 연기한 ‘한세계’를 ‘서도재’ (이민기 분)만이 아닌 시청자들도 사랑할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출연작마다 ‘인생캐’를 완성하며 미모 역시 리즈를 경신하고 있는 그에게 새로운 도전은 ‘일신우일신 (日新又日新) : 날마다 새로워지고 또 날마다 새로워진다는 뜻)이 되고 있다. 대부분 로코드라마에 주인공으로 나선 서현진은 서현진스럽지만 다양한 변주를 통해 새로운 인물을 그려내며 한계를 잊은 듯한 캐릭터의 완성을 보여주고 있다. 

2015년 ‘식샤를합시다2’에서 ‘백수지’역으로 제대로 된 평가를 받기 시작한 서현진은 2016년 ‘또 오해영’ ‘낭만닥터 김사부’, 2017년 ‘사랑의 온도’등 출연 드라마마다 화제성과 시청률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 연기 역시 먹방 코믹 멜로 생활 등 넓은 스펙트럼으로 장르 불문 연기자로 떠올랐다. 특히 남자 파트너와의 멜로 케미는 물론이고 누구와 만나도 찰떡인 케미여신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1년 만에 복귀한 ‘뷰티 인사이드’에서도 역시 서현진의 매력은 화수분처럼 터져 나왔다. '뷰티인사이드'에서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여자 한세계로 분한 서현진은 톱스타이자 갑작스럽게 얼굴이 변하는 한세계를 그려내며 때론 거침없이 망가지고 엉뚱하고 당돌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엄마의 장례식에서도 다른 사람의 얼굴로 치러야하는 슬픔까지 진한 감성연기로 표현해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샀다.

‘뷰티 인사이드’로 다시 한번 확실한 존재감을 입증하며 흥행불패 신화를 이어간 서현진. 뭔가 특별한 것이 있는 연기자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가 보여줄 다음 활동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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