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문화
  • 입력 2013.06.08 11:23

한지민, 스위스 수도 '베른' 여행기 공개

▲ 사진제공=스위스 정부관광청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스위스 친선대사로 임명되 스위스의 ‘살아있는 전통’을 체험하고 있는 한지민이 여행 4일째를 맞이하여 6월 7일, 스위스의 수도 베른(Bern)을 찾았다. 

한 나라의 수도라고 믿기지 않을만큼 로맨틱한 베른에서 한지민은 세계에서 제일 긴 쇼핑 아케이드(6km)에서 쇼핑을 하고, 베른의 언덕에 있는 장미정원(Rosengarten)에서 운치있는 점심을 즐겼다. 구시가지를 돌아보던 그녀는 현재 전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구시가지가 600여년전 대화재에 휩싸였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민들이 함께 힘을 합쳐 도시를 재건한 과정과 그렇게 재건된 도시를 얼마나 애써 보존해 왔는지에 감탄하기도 했다.

 
이에 한지민은 “스위스는 지역을 옮길 때마다 마치 다른 나라를 여행하는 기분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딜가나 청정 자연이 있다는 것이 공통점같아요. 도시에서 조차 자연이 항상 가까이 있네요”라고 스위스 체험에 대한 느낌을 말하기도 했다.

 
베른 시내에만 100개가 넘는 분수가 있는데, 알프스에서 흘러온 지하수가 공급되어 사먹는 물과 별다를게 없다는 관계자의 말에 한지민은 냉큼 분수로 달려가 시원한 물을 맛보기도 했다. “도심 한 가운데에 이렇게 맛 좋은 공짜 물이 있다니 너무 부러운데요!”라고 활짝 웃어 보였다. 

 
구시가지를 유유히 거닐며 산책을 즐기던 그녀는 “굉장히 오랫만에 좋아하는 사람들과 도시 한복판을 산책했어요. 사실, 서울에서는 힘든 일이죠. 참 오랫만에 진짜 휴식을 맛 보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