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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방송
  • 입력 2018.11.20 10:20

[S톡] 한지민-남주혁, 안방극장 금의환향 커플 케미는

▲ 한지민-남주혁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2018년 영화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다양한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과 남자신인상을 수상한 한지민과 남주혁이 안방극장에 금의환향한다.

한지민은 올해 개봉한 ‘미쓰백’으로 ‘한지민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2018년 영화계를 한지민의 해로 만들고 있다. 드라마에서는 2007년 ‘이산’을 시작으로 확실한 주연으로 떠오른 후 ‘카인과 아벨’ ‘옥탑방 왕세자’ ‘아는 와이프’까지 멜로 로코 사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주연작들이 흥행에 성공하지 못하고 뭔가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은 것 같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는 등 대표작이 아쉬웠던 그가 ‘미쓰백’을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영화를 통해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제3회 런던동아시아영화제에 이어 제3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미쓰백’의 시작과 끝이라 할 만큼 영화에 큰 힘이 된 한지민은 앞으로 진행될 또 다른 영화상 수상 가능성도 기대되는 등 연기력을 인정받으면서 배우로서도 자신의 자리를 단단히 다졌다. 마냥 예쁘기만 한 연기자에서 걸크러시 매력까지 겸비한 30대 배우로 자리를 확고히 다진 한지민은 안방극장에 복귀, 드라마 ‘눈이 부시게’로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영화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화려한 컴백을 예고한 한지민의 파트너는 연예계 새로운 미남 계보를 잇고 있는 남주혁. 남주혁 역시 올해 영화에서 확실한 성적을 거뒀다.

처음으로 출연한 영화 ‘안시성’으로 다양한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스크린에서도 주목받는 스타로 떠올랐다. 아시아스타어워즈, 더서울어워즈에 이어 제3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에서 신인남우상을 받았다. 

첫 출연작에서 주연을 맡아 기대 이상의 연기를 보여준 남주혁은 액션신은 물론이고 감정신까지 훌륭히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스크린을 사로잡는 꽃미모는 강한 눈빛과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와 조화를 이뤄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평 커플’인 한지민과 남주혁이 호흡을 맞추게 된 ‘눈이 부시게’는 같은 시간에 살면서도 서로 다른 시간을 보내는 남녀의 이야기를 그리는 판타지 로맨스.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 (한지민 분)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 (남주혁 분)의 이탈 판타지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 김혜자가 한지민과 함께 다르지만 같은 하나의 인물인 ‘김혜자’의 2인 1역을 보여줄 것으로 알려지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남주혁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김혜자와 얽히게 되는 무결점의 기자 지망생 ‘이준하’로 분한다. 꿈을 향해 앞만 보고 달리다 어느 순간 자신에게 주어진 찬란한 시간을 내던져 버리고 무기력한 삶을 살게 되는 인물이다.

영화를 통해 확실한 정점을 찍은 후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한지민 남주혁이 보여줄 커플케미에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0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눈이 부시게’는 2019년 상반기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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