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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8.11.19 12:04

‘마약왕’ 송강호, “‘女두나-男정석’, 충무로에서 가장 사랑받는 배우”

▲ 송강호, 배두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영화 ‘마약왕’의 배우 송강호가 후배 사랑을 뽐냈다.

19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마약왕’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김대명, 김소진, 우민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송강호는 오랜만에 조정석과 배두나와 함께 작업한 소감을 묻자 “조정석은 펄떡펄떡 뛰는 배우로 성장했더라. 어떤 생선인지는 모르겠다. 놀래미인지 무엇인지”라며 “펄떡거린다는 건 반가운 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두나는 초장”이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농담이다. 친숙하고 사랑하는 후배들과 함께해 기쁘다”라며 “여두나, 남정석이라는 말이 있다. 그 정도로 충무로에서 왕성하게 사랑받고 있다는 게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에 MC 박경림이 정말 원래 있는 말이냐고 묻자 “방금 생겼다”고 답했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한편 영화 ‘마약왕’은 오는 12월 19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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