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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8.11.19 11:48

‘마약왕’ 김소진, “송강호에게 부산 사투리 강습받아”

▲ 김소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영화 ‘마약왕’의 배우 김소진이 부산 사투리를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마약왕’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김대명, 김소진, 우민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소진은 극 중 부산 사투리를 소화한 것과 관련 “연습은 했지만, 쉽지 않았다”며 “생활에서 편하게 주고받는 호흡을 표현해야 했는데, 짧은 시간 동안 부산 사투리의 디테일함을 찾기가 어렵더라. 내 것으로 소화를 못 하고 현장에 가면 정말 불안하겠다고 걱정했는데, 다행히 송강호 선배가 시간을 내서 사투리를 봐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우가 사투리를 알려주다 보니 대사에 다채로운 감정이 담기더라. 도움이 많이 됐다”고 덧붙였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한편 영화 ‘마약왕’은 오는 12월 19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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