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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8.11.16 16:40

류마티스, 젊다고 안심할 수 없다

▲ 이지스한의원 강남점 최찬흠 원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자가면역체계란 외부 질병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면역체계에 이상에 생겨 스스로의 신체를 공격하게 될 수 있는데, 이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으로는 류마티스관절염과 베체트병, 궤양성대장염 등을 꼽을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 특히 요즘 20-30대의 젊은 층에서도 발생하는데 이로 인해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해당 질환은 일반적인 관절치료로는 호전을 기대하기 어렵고 면역력을 높여 정상화해야 호전 가능성이 높아진다. .

이 질환의 발병 초기에는 쉽게 피로감이 느껴지며, 어깨가 무겁고 원인을 알 수 없는 근육통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식욕이 떨어지며 손가락 마디부터 손목, 팔꿈치와 어깨, 무릎, 발가락 등까지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자고 일어난 직후에 손가락 관절이 뻣뻣해져 움직이는 것이 힘들어지게 될 수 있는데 심할 경우 강직이 1시간 이상 지속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무리가 될 수 있다.

강남점 이지스한의원 최찬흠원장은 “류마티스 관절염은 보통 중장년층에게서 많이 나타나지만, 최근 들어서 잦은 야근이나 불규칙한 생활습관을 인해 신체 리듬에 이상이 생긴 20대나 30대의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증상이 조금이라도 느껴진다면 즉시 초기에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균형 잡힌 식사 습관을 통하여 체질을 개선시켜 자가면역을 회복하는 것이 좋고 꾸준한 스트레칭과 동시에 과하지 않을 정도의 운동을 해주면서 류마티스 관절염을 예방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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