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신호철 기자] 배우 유해진이 진정성 있는 눈물을 흘렸다.
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의 올해 마지막 이야기 `붕어빵 가족`의 내레이션을 맡은 유해진은 재치만점 애드리브를 구사하며 특유의 유쾌한 성격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내레이션 녹음 중 감정이 고조되는 부분에서는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다.
유해진은 녹음을 마친 뒤 "억지로 눈물을 참지 않고 그냥 울었다. 자연스럽게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유해진 눈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감동적인 다큐였습니다. 함께 울었습니다”, “유해진 목소리 구수하게 잘 들었습니다”, “기적적인 삶을 살고 있는 부부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3일 방송 된 ‘휴먼다큐 사랑’ 마지막 네 번째 이야기 ‘붕어빵 가족’에서는 9남매를 공개 입양해 한 가정을 이룬 김상훈 목사와 그의 아내 윤정희 씨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윤정희 씨는 결혼 후 4번의 유산하는 아픔을 겪은 후 입양을 결심했다. 김상훈 목사와 윤정희 씨는 2000년 친자매인 하은, 하선을 입양한 것을 시작으로 사랑, 요한, 햇살, 다니엘, 한결, 행복 9남매를 입양해 11명의 대가족을 이루며 행복하게 사는 감동적인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