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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생활
  • 입력 2013.06.04 09:59

현대차그룹, 문화예술 나눔사업 박차

소외계층 문화격차 해소, 지방 공연 활성화로 균형 있는 문화 발전 도모

[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 현대차그룹이 문화나눔을 통한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앞장선다.

현대자동차그룹, (사)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전국 9개 문화예술회관은 3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문화예술 나눔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그룹은 ‘해피존 티켓나눔’과 ‘2013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각각 후원하며, 이를 통해 소외계층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지방 공연을 활성화를 통해 균형 있는 문화 발전을 꾀하는 등 문화예술분야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2011년 시작된 ‘해피존 티켓나눔’은 전국 문예예술회관 공연장에 일정 규모의 해피존 관람석을 지정, 지역 아동센터 청소년, 독거노인 등 문화소외계층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나눔 사업이다.

올해에는 서울 예술의전당, 경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전북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부산 시민회관 등 전국 9개 문화예술회관을 선정, 12월까지 총 12,000여 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해피존 티켓나눔을 지방 사업장의 사회공헌과 연계시켜 지역밀착형 문화사회공헌 사업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전국 문예회관 및 문화예술관련 단체 관계자, 일반인 등 1만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 페스티벌로, 문화예술의 균형발전과 활성화를 목표로 매년 제주 해비치호텔 & 리조트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2013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3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총 4일간 진행되며, 참가 단체의 개성 넘치는 공연은 물론 아트마켓, 학술 및 네트워킹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돼 공연문화 발전과 공연유통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문화예술을 통한 나눔과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해피존 티켓나눔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나눔사업을 통해 문화가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를 ‘문화예술계 차세대 리더 육성’의 원년으로 삼고, 인재 육성을 통한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하트 드림 페스티벌(H.Art Dream Festival)’ 개최 등 청년공연예술가 육성 ▲소외계층의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교육사업 ▲문화예술 분야 청년사회적기업 지원 ▲국내 3대 국악 경연대회 중 하나인 ‘온 나라 국악경연대회’ 후원 등 분야를 망라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협력사, 아동 및 청소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나눔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차별화 된 메세나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2년 10월 한국메세나협회가 주관하는 ‘2012 한국메세나대회’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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