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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공연
  • 입력 2018.11.13 15:47

‘젠틀맨스 가이드’ 이규형, “1인 9역, 할 수 있을까 싶었다”

▲ 이규형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의 배우 이규형이 1인 9역을 맡아 느낀 부담감을 설명했다.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이하 ‘젠틀맨스 가이드’) 프레스콜에는 배우 김동완, 유연석, 서경수, 오만석, 한지상, 이규형, 임소하(임혜영), 김아선, 김현진, 윤지영, 장예원, 선우, 윤나리, 윤정열, 김승용, 황두현, 김동연 연출이 참석했다.

이날 이규형은 “1인 9역이라는 역할이 매력적이라서 ‘젠틀맨스 가이드’에 참여했지만, 연습에 들어가니 ‘내가 할 수 있을까?’ 싶었다”라며 “공연이 시작된 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근래에 드라마 ‘라이프’ 등 어두운 측면이 강한 작품에 참여했다. 코믹함을 발산하고 싶은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때마침 잘 맞는 역할을 제안받았다”며 “관객들이 몬티 나바로를 받아들이는 걸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큰 재미를 드리는 것에 중점을 두고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하게 살아온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다이스퀴스 가문의 백작이 되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제거하는 과정을 다룬 코미디 뮤지컬이다.

한편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지난 9일부터 2019년 1월 2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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