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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공연
  • 입력 2018.11.13 15:26

‘젠틀맨스 가이드’ 유연석, “‘미션’ 이후 쉬려다 대본과 음악에 반해 참여”

▲ 유연석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의 배우 유연석이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이하 ‘젠틀맨스 가이드’) 프레스콜에는 배우 김동완, 유연석, 서경수, 오만석, 한지상, 이규형, 임소하(임혜영), 김아선, 김현진, 윤지영, 장예원, 선우, 윤나리, 윤정열, 김승용, 황두현, 김동연 연출이 참석했다.

이날 유연석은 작품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묻자 “‘미스터 션샤인’ 촬영 끝나고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젠틀맨스 가이드’의 대본과 음악을 들었다”며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는데, 이 작품을 하지 않고 연말을 보내면 나중에 정말 아쉬울 것 같더라. 그래서 미국에서 2주 정도 쉬고, 좋은 작품에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에 한국에 왔다”고 말했다.

이어 “연습하면 할수록 매력적이다. 요즘 한국에  이런 뮤지컬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볼거리가 다양하다”며 “스토리는 무거울 수 있지만, 그에 반해 음악은 클래식한 매력이 있는 블랙 코미디 뮤지컬이다. 기대하고 오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전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하게 살아온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다이스퀴스 가문의 백작이 되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제거하는 과정을 다룬 코미디 뮤지컬이다.

한편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지난 9일부터 2019년 1월 2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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