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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8.11.10 01:37

‘쇼미더머니777’ 나플라, 루피-키드밀리 꺾고 최종 우승자 등극... 상금 2억 원 쟁취

▲ Mnet ‘쇼미더머니777(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쇼미더머니777’에 출연한 래퍼 나플라가 최종 우승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777(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에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TOP3 래퍼 나플라, 루피, 키드밀리의 대망의 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래퍼 키드밀리-루피-나플라 순으로 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1라운드는 래퍼 단독 공연, 2라운드는 프로듀서 합동 공연으로 진행됐다.

1라운드에서 키드밀리는 YOUNG B(양홍원)와 함께한 강렬한 무대를, 루피는 자신만의 감성을 녹여낸 단독 무대를, 나플라는 그룹 블락비 지코와 함께 훌륭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1라운드 생방송 문자 투표 결과가 공개됐고, 1위는 나플라, 2위는 키드밀리, 3위는 루피였다. 

2라운드에서는 키드밀리는 팔로알토와 함께 솔직하게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아낸 음악을 선보였으며, 루피는 프로듀서인 코드 쿤스트 그리고 래퍼 로꼬와 함께 1라운드와 결이 확연히 다른 무대를 펼쳤다. 마지막으로 나플라는 프로듀서 스윙스, 기리보이와 함께 특유의 에너지로 무대를 뜨겁게 달구며 공연을 종료했다.

이후 생방송 문자 투표 50%와 현장 관객 평가단 투표 50%가 합쳐진 최종 결과가 밝혀졌다. ‘쇼미더머니777’의 최종 우승 래퍼는 나플라로 상금 2억 원을 거머쥐었다. 2위는 루피, 3위는 키드밀리였다. 우승을 차지한 나플라는 “하늘에서 보고 있을 친구 알렉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그리고 기리보이와 스윙스 형이 고생을 정말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에 기리보이는 울컥해 눈물을 흘렸다. 이어 나플라는 미국에서 지켜보고 있을 어머니께 소감을 전했다. 그는 “엄마, 드디어 올라왔다. 더 빛날 때는 꼭 초대하겠다. 그때 봅시다”라고 전했다.

한편 Mnet ‘쇼미더머니777’는 오늘(9일) 밤 11시에 생방송으로 펼쳐졌으며, 내일(10일) 낮 12시에는 파이널 앨범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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