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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8.11.08 23:19

‘연애의 맛’ 김종민♥황미나, 쌓이는 오해에 애정 전선 흐림... “나를 좋아하는지 헷갈려”

▲ TV조선 '연애의 맛'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연애의 맛’에 출연한 김종민과 황미나가 소통의 부재로 인해 서로의 마음에 대해 오해가 생겼다.

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가수 김종민, 기상캐스터 황미나의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황미나는 김종민을 만나기에 앞서 친구를 만나 고민을 상담했다. 황미나는 “여행을 가서 음식을 해줬는데 오빠가 미안하고 고맙다고 하더라. ‘그냥 고맙다고 했으면 좋겠는데, 왜 미안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웃고 좋아한 건 있는데, 미안하다고 한 뒤 다음 말들이 기억이 안 난다”고 김종민의 말을 곱씹으며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내가 너무 앞서갔나 싶다. 오빠도 나를 좋아하는 건지 헷갈린다”라며 “나는 방송이지만 좋아하면 만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오빠는 연예인이고, 나와 입장이 다를 수 있지 않나. 오빠는 어느 정도 선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빠는 나를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제 생각을 밝혔다.

같은 시각 김종민은 천명훈과 낚시터에서 황미나를 기다리며 대화를 나눴다. 김종민은 천명훈에게 “감정을 싹 틔우기도 어려운 세상에 감정이 싹트고 있으니 겁이 난다”라며 “내가 전에 공개연애도 하지 않았느냐. 남자도 그렇지만, 여자한테 손해가 있다. 누구를 만났다는 게 계속 꼬리표처럼 따라 다닐까 봐 걱정이 된다. 상처 주기도 싫고”라고 황미나를 좋아하지만, 걱정 때문에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윽고 황미나가 낚시터에 등장했고, 두 사람은 오해로 인해 전과 달리 어색한 모습을 보여 MC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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