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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3.05.31 09:41

'구가의 서' 이승기-수지, '강담커플’의 ‘러브라인’ 6단계 공개

▲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구가의서’ 이승기와 수지가 펼치는 달콤상큼 ‘강담커플의 러브라인’ 6단계가 공개됐다.

이승기와 수지는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각각 거침없고 저돌적인 반인반수 최강치와 뛰어난 무예를 가진 무형도관 교관 담여울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상황. 두 사람은 그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보는 이들의 넋을 잃게 만드는 ‘최강 케미’ 호흡을 자랑하며 운명적인 사랑을 그려내고 있다.

무엇보다 이승기가 인간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음에도 불구하고 이승기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보이고 있는 수지와 그런 수지에게 마음의 문을 열게 된 이승기의 애틋한 감정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과연 이승기와 수지의 ‘애잔달달’ 러브라인이 어떻게 될 지, 그동안 켜켜이 쌓아온 ‘강담커플’의 러브라인 6단계를 되짚어본다.

# ‘강담 커플’ 첫 번째 단계: ‘도화나무에 걸린 초승달’,
아련한 밤하늘 아래서의 ‘달빛 포옹’!

최강치(이승기)와 담여울(수지)의 첫 만남은 운명적으로 시작됐다. “초승달이 달린 도화나무는 상극”이라는 소정법사(김희원)의 예언을 듣고 자신의 연분에 대해 고민하던 담여울이 위기에 처해있던 최강치의 목숨을 극적으로 구해주게 됐던 것. 함께 도망을 치던 중 정신을 잃어가던 최강치가 갑자기 담여울의 품에 스르륵 안기게 됐지만, 최강치의 어깨너머에 보이는 도화나무 가지 끝에는 가냘픈 초승달이 달려있었다. 안타까운 두 사람의 사랑이 예고도 없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던 셈.

# ‘강담 커플’ 두 번째 단계: ‘기억에 없는 만남이라면, 의미 또한 없을 것이니’,
최강치에 대한 인연을 떠올리며 미묘한 감정 느끼는 담여울!

담여울은 어릴 적 ‘백년객관’에서 달려드는 큰 개로부터 자신을 지켜준 아이가 최강치라는 것을 기억해냈다. 최강치는 자신이 왕거미를 무서워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담여울에게 과거의 인연을 물었던 상태. 하지만 담여울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최강치에게 “기억에 없는 만남이라면, 의미 또한 없을 것이니”라며 알 수 없는 미묘한 감정의 동요를 드러냈다.

# ‘강담 커플’ 세 번째 단계: ‘달빛 정원에서의 만남’,
반인반수 최강치를 이해하는 담여울의 다정한 손길!

최강치는 염주팔찌가 끊어지면서 지금껏 숨겨져 있던 신수 본능을 드러냈다. 최강치의 이런 모습을 처음부터 목격한 담여울은 큰 충격을 받았던 상황. 그러나 최강치를 마음에서 떨쳐버릴 수 없던 담여울은 ‘달빛 정원’으로 최강치를 찾아갔고, 아무렇지 않은 듯 최강치에게 다정한 손길을 내밀었다. 담여울의 위로에 눈동자 색깔이 검정색으로 돌아오는 최강치의 모습을 통해, 두 사람의 뗄 수 없는 운명을 느끼게 했다.

# ‘강담 커플’ 네 번째 단계: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 인연’,
‘담군’이라 부르던 담여울과 어린 시절의 추억이 있음을 기억해낸 최강치!

최강치와 담여울은 은자가 숨겨진 비밀창고에 갇히게 됐고, 본의 아니게 담여울의 가슴에 손이 닿게 된 최강치는 자신이 알고 있던 ‘담군’이 여자였음을 깨닫게 됐다. 이때 담여울이 “여울이”라고 자신의 이름을 말하고는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순간 최강치는 어린 시절 담여울과의 한때를 기억해냈다. 오래 전부터 이어져 왔던 운명의 끈이 드러나면서 서로에 대한 감정이 싹트고 있음을 암시했다.

# ‘강담 커플’ 다섯 번째 단계: ‘두려움 없이 깍지 낀 손’,
반인반수로 변한 최강치에게 변함없는 마음을 증명해준 담여울!

박태서(유연석)의 배신으로 인해 신수로 변하게 된 최강치는 염주 팔찌를 되찾기 위해 무형도관으로 담여울을 만나러 왔다. 그리고 신수로 변한 최강치를 보게 된 담평준(조성하)과 무형도관 사제들은 칼을 들이대며 위협을 가했다. 하지만 담여울은 최강치의 손을 ‘깍지손’으로 맞잡으며 최강치에 대한 무한 신뢰를 내비쳤던 것. 담여울의 따뜻한 행동에 감동을 받은 최강치가 팔찌가 없이도 다시 인간 최강치로 돌아오게 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다.

# ‘강담 커플’ 여섯 번째 단계: ‘3단 콤보 로맨틱 러브모드 퍼레이드’,
상남자 포옹-꽃송이 프러포즈-초근접 키스 직전 ‘애정 표현’ 풀가동!

담여울의 애정어린 신뢰에 진정한 인간이 되고 싶어진 최강치는 자신을 끝까지 믿어주고 아껴주는 담여울에게 조금씩 애정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최강치는 숲으로 자신을 찾으러 왔다가 상처를 입은 담여울을 번쩍 안아 들어올리는 ‘상남자 포옹’을 펼쳐냈는 가하면, 신수의 능력을 이용해 풀떼기를 꽃송이로 바꾸는 마술 같은 ‘꽃송이 프러포즈’를 선사했다. 또한 자신에게 무한 신뢰를 보내주는 담여울에 대한 깊어가는 사랑을 깨닫게 된 최강치는 입맞춤 바로 직전까지 가는 달달한 애정표현을 선보이며 러브지수를 극대화시켰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이승기와 수지는 ‘두 사람은 피해야 한다’는 소정법사 김희원의 예언에도 불구하고 운명적인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라며 “점점 더 서로에게 신뢰와 애정을 가지게 된 두 사람의 애틋함이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더욱 파란만장해질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6회 방송 분에서는 이승기가 갑자기 사라진 수지를 데려간 사람으로 아버지 최진혁을 떠올리며, 극에 달한 분노를 내비치는 모습이 담겨졌다. 이승기와 오붓한 시간을 보냈던 수지는 혼자 남게 됐고, 순간 누군가가 수지를 입막음한 채 납치해갔던 상황. 수지가 사라진 자리에 달려간 최강치는 자신이 수지에게 건네준 방울을 발견했고, 순간 최진혁의 경고를 기억해내고는 격분했다. 이승기가 최진혁을 향해 어떤 행동을 보이게 될 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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