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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8.11.08 16:58

‘성난황소’ 김민재-박지환, “마동석의 아이디어 많은 도움 돼”

▲ 김민재, 박지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영화 ‘성난황소’에서 많은 웃음을 담당하는 김민재와 박지환이 촬영장에서 마동석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8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성난황소’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마동석, 송지효, 김성오, 김민재, 박지환, 김민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영화 곳곳에서 웃음을 담당한 김민재와 박지환은 다른 영화의 조연들과 어떤 차별점을 두려고 노력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다. 김민재는 “이야기가 가진 독특한 개성 같은 힘이 있었다. 애드리브가 많지는 않았지만, 감독님이 대본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울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라며 “또 마동석 선배의 아이디어가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박지환은 “작품을 헤치지 않는 선 안에서 어떻게 할 수 있을 것인가에 관해 얘기를 많이 나눴다”라며 “또 마동석 선배가 좋은 먹이를 물고 와서 ‘이거 먹어봐라’ 하듯 여러 아이디어를 제안해주셨다. 즐거울 수밖에 없는 현장이었고, 덕분에 대본보다 영화가 생동감 있게 나오지 않았나 싶다”라고 설명했다.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 분)이 납치된 아내 지수(송지효 분)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통쾌한 액션 영화다.

한편 영화 ‘성난황소’는 오는 22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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