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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3.05.31 07:52

손담비, ‘손담비의 뷰티불 데이즈’ 최고 시청률 올리며 성공적인 마무리

▲ 사진제공=플레디스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손담비가 연예계 데뷔 후 최초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진행한 프로그램 ‘손담비의 뷰티풀 데이즈’에서 그 동안 대중들이 몰랐던 다양한 매력을 터트리며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손담비의 본업은 가수다. 그래서 처음으로 어떠한 프로그램의 ‘메인 MC’를 맡는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 특히나 우후죽순 생겨나는 뷰티, 패션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후발주자로 들어갔을 때 프로그램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도 있었고, 행여나 뷰티와 패션에만 국한된 프로그램으로 비춰지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했다.

그러나 우려도 잠시, 손담비는 매주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편안히 다가갔다. 그녀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무대 위의 ‘카리스마 섹시 퀸’과는 180도 다른, 손담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친근함과 귀여움을 어필하였다.

솔직 담백한 모습으로 여자 연예인으로는 최초로 ‘먹방 여신’의 수식어를 갖게 되었고, 깨알 같은 몸 개그로 허당 같은 모습도 보여 차갑고 도시적이며 다가가기 어려울 것 같은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였다.

손담비는 이런 본래의 소탈한 모습 외에도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페셔널한 만능 스포츠 우먼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손담비의 뷰티풀 데이즈’에서는 다수의 대중들이 궁금해하는, 그러나 정보를 얻기 힘들었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링 소스를 제공하였는데 특히 레저 스포츠에 대한 많은 정보를 알려주었다.

여기서 손담비는 어떠한 스포츠에 도전하든지 타고난 운동신경으로 전부 마스터하여 운동 마니아로서의 모습을 각인시켰다. 운동을 즐기지 않을 것 같은 새침한 이미지였기에 손담비의 또 다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손담비는 예쁘고 아기자기한 소품 등을 보며 좋아하는 모습에서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주었고, 가희와 함께 웨딩드레스를 입어 엄청난 이슈가 되었던 편에서는 공개구혼을 하며 천생 여자로의 매력을 어필하기도 했다.

가식 없는 호탕한 웃음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 당긴 손담비는 ‘손담비의 재발견’이라는 타이틀로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며 그녀가 지닌 팔색조 매력을 대중들에게 인지시켰다. 앞으로도 어떠한 꾸밈없는 모습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할지 손담비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손담비가 진행한 ‘손담비의 뷰티풀 데이즈’는 매회 화제가 되어 주요 포털사이트의 메인에 게재 되었고, 베스트 동영상 코너에서 한번에 1,2,4,5위를 차지하는 등 뒤늦게 출발했음에도 차별화된 콘텐츠로 인해 인기채널 TOP10에 최단기로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더불어 케이블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을 올리며 손담비의 MC 역량을 입증하였다. 또한 알찬 프로그램 구성으로 2~30대 여성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으며 실용적이고 가장 핫한 프로그램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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