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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8.11.08 10:56

[S톡] 이필모, ‘낭만 사랑꾼’ 정점 찍는다

▲ 이필모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이필모가 예능도 드라마를 만들어 버리는 낭만사랑꾼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004년 드라마 ‘대장금’으로 데뷔해 다양한 캐릭터로 시청자들과 만나온 그가 최근 연예프로그램에서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반대인 로맨틱 가이의 진가를 발휘,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필모는 2009년 방송된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송대풍’역을 맡아 진짜 사랑을 잘 모르는 실속 없는 바람둥이로 시청자들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2011년에는 ‘빛과 그림자’에서 권력을 쫓아 우정도 사랑도 버리는 야망남, 2016년 방송된 ‘가화만사성’에서는 모든 면에 완벽을 기하는 완벽남으로 분해 심각한 감성 장애를 앓고 있는 차가운 남자로 안타까운 사랑을 보여줬다.

주목을 받은 드라마에서 직접적인 사랑 고백은커녕 ‘츤데레’ 사랑도 보기 힘든 캐릭터로 이미지가 굳었던 이필모가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반전이라 할만큼 세상 둘도 없을 직진 사랑남으로 넘치는 매력을 발휘하고 있다.

‘연애의 맛’에 출연하며 ‘진실한 감정을 보여주기 위해 진짜 연애를 하겠다’고 밝힌 이필모는 매회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 행동으로 연예프로그램을 드라마 못지않게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서수연과 ‘필연 커플’로 출연중인 이필모는 지난주 방송에서는 즉흥 부산여행 모습을 보여줬다. 여행 허락받기부터 파트너를 위해 갈아입을 옷까지 준비하고 직접 살아 있는 생선을 손질해 회를 만들어주는가하면 잠자리까지 세심하게 챙기는 완벽한 로맨티스트의 모습을 보여줬다.

로맨틱 드라마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만큼 사랑 넘치는 필연커플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더불어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예능을 안방극장으로 만들며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는 이필모는 8일 방송에서는 대중들 앞에서 공개연애를 선언, 거침없는 직진사랑을 예고하며 낭만사랑꾼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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