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8.11.07 16:21

‘해피투게더’ 최로운, “박성웅, 워낙 착해서 잘 챙겨줬다”

▲ 최로운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영화 ‘해피투게더’의 배우 최로운이 박성웅와 부자 관계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해피투게더’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박성웅, 송새벽, 최로운, 한상혁(빅스), 김정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최로운은 박성웅과 아빠와 아들로 촬영한 것과 관련 “모든 순간 아빠처럼 대해주셨다. 아빠가 워낙 착해서 잘 챙겨줬다”라며 “덕분에 진짜 아빠처럼 대하면서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성웅은 “그렇게 얘기하면 내가 시킨 것 같지 않나”라며 밝게 웃었다. 그러면서 최로운의 오디션 비화를 덧붙여 전했다. 그는 “아들 역할을 뽑는 오디션 현장에 갔었다. 로운이가 그 중에도 특출났는데, 오디션을 마치고 로운이가 감독님부터 차례대로 모두 한 명씩 안아주더라”라며 “내가 너무 궁금해서 ‘엄마가 시켰느냐?’고 물어봤는데 로운이가 심사하느라 수고했다며 그냥 안아주고 싶었다고 하더라. 그때 ‘아, 얘다’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해피투게더’는 인생연주를 꿈꾸는 캔디 아빠와 그의 유일한 팬이자 사랑스러운 아들 그리고 뽕필충만한 생계형 밤무대 색소포니스트가 그들만의 눈부신 무대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고 따스하게 그려낸 영화다.

한편 영화 ‘해피투게더’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