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8.11.06 20:00

심한 일교차 탓 피부탄력 저하, '리프팅'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요즘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환절기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 시기에는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쉽게 무너지고, 실내기온과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건조해지기 마련인데, 균형이 깨져버린 피부에 탄력 저하와 같은 피부 노화가 촉진되기 때문에 피부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우선 피부는 건조하거나 차가운 공기에서 위축현상이 일어나면 여러 가지 트러블을 발생시킬 수 있는데, 피부수분을 뺏어가 잔주름의 생성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에 노화현상을 방지하고 탄력 넘치는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실내 난방온도 조절,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 보습제, 각질 제거 용품의 사용 등을 습관화하는 관리가 필요하다.

▲ 오아로피부과 조성문 원장

이처럼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면서 주기적인 수분 섭취를 하는 등의 여러 생활습관을 통한 관리들은 일시적인 예방을 가능하게 할지라도 피부 탄력을 근본적으로 개선시키는데 다소 한계가 있다. 피부가 예전 같지 않거나 노화현상의 예방을 위해 개선의 필요성을 느낀다면 피부과 전문의의 ‘리프팅’ 시술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최근 고강도의 초음파에너지를 한곳에 모을 때 초점에서 발생하는 65~100도의 고열을 이용해 조직을 태워 없애는 ‘더블로 GOLD’ 리프팅이 주목받고 있다. 더블로는 진단 시에 사용하는 초음파의 세기보다 약 십만 배 정도 강한 초음파를 한곳에 집중하여 피부의 피하지방을 제거하고, 피부탄력을 강화해준다.

더불어 PDO라는 특수한 실을 이용한 실리프팅은 쳐진 부위에 실을 삽입하여 세포재생과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키는 시술로써, 절개나 전신마취 없이 팔자주름, 안면 비대칭, 처진 볼, 눈가주름 등의 다양한 피부 처짐과 얼굴 라인의 교정에 도움을 주지만 풍부한 경험과 축적된 시술 노하우가 요구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이수 오아로피부과 최재우, 조성문 원장(서울대피부과 전문의)은 “리프팅은 개인별 피부 상태를 정밀 분석해 노화의 정도와 병변, 피부의 전반적 상태를 진단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시술이 진행되는 것이 효율적이다”며 “표피의 주름만 해결하기보다는 노화의 원인을 바로잡는 근본적인 방식에 접근해야 통증, 멍, 볼 꺼짐 등의 부작용이 적은 만족스런 리프팅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