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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생활
  • 입력 2018.11.05 10:24

인스타그램, 엑소 카메라 효과 출시... 韓 아티스트 최초 협업

▲ 출처: 엑소 찬열 인스타그램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소셜미디어 플랫폼 인스타그램이 대한민국 최고 케이팝 그룹 엑소(EXO)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인 아티스트 최초의 카메라 효과를 지난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되는 카메라 효과는 인스타그램 스토리(Stories)에 엑소의 신규 발매 앨범의 이미지를 적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케이팝 대표 보이그룹 엑소의 1년 2개월만의 화려한 컴백과 정규 5집 앨범 ‘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DON'T MESS UP MY TEMPO)’ 발매에 맞춰 공개된다.

엑소 정규 5집 앨범의 콘셉트 사진은 사막에서 바이크를 타고 헬멧을 쓴 모습은 물론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인스타그램은 이번 신규 앨범에 녹아있는 엑소만의 고유한 감성을 템포(TEMPO) 카메라 효과에 그대로 담아 소장 가치를 높였다. 엑소의 카메라 효과는 필터를 적용하면 타이틀 곡 ‘Tempo’의 후렴구가 흘러나오고,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듯 고개를 움직이면 엑소와 템포(TEMPO)가 새겨진 헬멧과 바이크가 나타난다. 팬들은 헬멧을 쓰고 템포 바이크를 탄 사진과 영상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릴 수 있다.

엑소의 컴백을 기다려온 전 세계 팬들을 위한 선물이기도 한 이번 카메라 효과는 엑소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후, 홈 화면 왼쪽 상단에 위치한 카메라를 열어 사용 가능하다. 카메라를 클릭한 후 오른쪽 하단의 얼굴 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보이는 필터 보관함에서 엑소효과를 선택하면 된다. 엑소의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지 않더라도 친구가 사용한 엑소필터를 눌러 이용하거나 필터 보관함에 저장할 수 있다. 누구나 한 번의 클릭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의 엑소필터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카메라 효과가 적용되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의 사진이나 영상은 24시간 후 사라져 부담없이 게시물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스토리는 2018년 6월 기준 전 세계 4백만 명 이상이 매일 사용하는 기능으로, 한국에서도 특히 청소년 사이 자연스럽고 꾸밈없는 매력을 뽐내며 일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엑소는 한국인 아티스트 중 최초로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인스타그램과 협업하며 케이팝의 세계적인 파급력과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엑소의 멤버들은 또한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꾸준히 소통해왔으며, 그 중 찬열, 세훈, 백현은 작년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팔로워 수가 많은 국내 계정 5위 안에 이름을 올려 케이팝 열풍을 선도하는 대표주자로서 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한편 인스타그램은 올해 6월부터 전세계 유명인사들과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카메라 효과를 디자인하고 출시하는 콜라보레이션 활동을 진행해왔다. 미국의 팝아이콘 리한나(Rihanna)와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영화배우 윌 스미스(Will Smith)를 비롯, 카일리 제너(Kylie Jenner), 베이비 아리엘(Baby Ariel), 라이자 코시(Liza Koshy) 등 유명 배우 및 가수들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을 위한 카메라 효과를 출시했다. 구찌 뷰티와 NBA 등, 다양한 기업과 브랜드 역시 재미있는 인스타그램 카메라 효과를 선보이며 팬들과 친밀감을 형성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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