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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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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31 11:14

낸시랭, 남편 왕진진 상대로 고소 "폭행·감금·리벤지 포르노 협박"

▲ 왕진진(전준주), 낸시랭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으로부터 폭행과 감금, 협박을 당했다며 검찰에 고소했다.

서울서부지검은 31일 낸시랭이 왕진진을 상대로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낸시랭은 언론 인터뷰와 라디오 등을 통해 남편 왕진진으로부터 리벤지 포르노(보복성 성관계 동영상) 공개 협박을 받았으며, 가정폭력과 감금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왕진진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검찰은 사건을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배당하고 조만간 고소인 조사를 할 방침이다.

한편 낸시랭과 왕진진은 지난해 12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 소식이 전해진 직후 왕진진이 과거 두 건의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12년을 복역했고, 지난 2013년 만기 출소한 이후 현재까지도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폭로됐으나, 낸시랭과 왕진진은 기자회견을 열어 두 사람의 사랑을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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