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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8.10.29 17:39

[S종합] 아이즈원, 드디어 정식 데뷔... "아이오아이-워너원 있어 우리가 있다"

▲ 아이즈원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프로듀스48’이 탄생시킨 그룹 아이즈원(IZ*ONE)이 정식으로 데뷔했다.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그룹 아이즈원(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의 첫 번째 미니앨범 ‘컬러라이즈(COLOR*IZ)’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 아이즈원 ⓒ스타데일리뉴스

이날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의 우승자 12명이 모여 탄생한 그룹 아이즈원은 최초로 타이틀곡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안유진은 “앨범준비 때문에 밖에 나간 적이 거의 없어서 데뷔했다는 걸 체감하지 못했는데, 지금 이렇게 기자님들 앞에 있으니 실감이 난다. 떨리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데뷔앨범 ‘컬러라이즈(COLOR*IZ)’는 앨범명에 ‘색칠을 입히다’라는 뜻을 지닌 영단어 ‘Colorize’와 동일한 발음을 활용했으며, 아이즈원의 열정을 가장 잘 형상화할 수 있는 붉은색을 중심 색으로 사용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붉은색을 가장 아름답고 정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장미를 콘셉트로 잡아 데뷔를 향한 멤버들의 소중한 꿈과 열정을 보여준다. 

▲ 아이즈원 장원영 ⓒ스타데일리뉴스
▲ 아이즈원 이채연 ⓒ스타데일리뉴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 외에도 ‘아름다운 색’, ‘O`My!’, ‘비밀의 시간’, ‘앞으로 잘 부탁해’, ‘반해버리잖아? (好きになっちゃうだろう?)’, ‘꿈을 꾸는 동안’과 오프라인 음반에서만 들을 수 있는 스페셜 트랙 ‘내꺼야(IZ*ONE ver.)’까지 총 8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최예나는 이번 앨범에서 가장 애착 가는 곡으로 타이틀곡 ‘라비앙로즈’를 꼽았다. 최예나는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이 소중하지만, 데뷔곡인 ‘라비앙로즈’에 가장 애착이 간다”라며 “또 ‘라비앙로즈’의 뜻이 프랑스어로 ‘장밋빛 인생’이다. 이 노래를 듣는 모든 분에게 장밋빛 인생을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설명했다.

▲ 아이즈원 야부키 나코 ⓒ스타데일리뉴스
▲ 아이즈원 최예나 ⓒ스타데일리뉴스

타이틀곡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는 파워풀하고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으로 프랑스어로 ‘장밋빛 인생’이라는 뜻의 제목처럼 아이즈원의 열정으로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인생을 장밋빛으로 물들이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민주는 “‘라비앙로즈’를 처음 들었을 때 노래가 아주 좋았다. 누구보다 잘 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원영은 “강렬하고 열정적으로 아이즈원을 표현할 수 있는 곡”이라고 이번 타이틀곡을 소개했다.

▲ 아이즈원 안유진 ⓒ스타데일리뉴스
▲ 아이즈원 김민주 ⓒ스타데일리뉴스

프로그램 종영 후 어떻게 지냈느냐는 물음에 장원영은 “앨범 재킷 사진 촬영, 리얼리티 등 데뷔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멤버들과 늘 즐겁게 지냈던 것 같다”고 말했으며, 미야와키 사쿠라는 “숙소 생활을 하며 멤버들과 전보다 더 친해져서 즐겁게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프로듀스48’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아이즈원의 센터로 데뷔하게 된 장원영은 “너무나 감사한 자리이기에 책임감을 느낀다. 자리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응원해주신 만큼 더 많이, 더 자주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아이즈원 조유리 ⓒ스타데일리뉴스
▲ 아이즈원 혼다 히토미 ⓒ스타데일리뉴스

앞서 ‘프로듀스101’ 시즌1과 시즌2를 통해 데뷔했던 그룹 아이오아이(I.O,I), 워너원(Wanna One)의 뒤를 잇는 소감을 묻자 조유리는 “아이오아이, 워너원 선배가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멋진 후배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룹 아이즈원으로 활동하는 2년 6개월 동안 본 그룹인 AKB48 활동을 중단하고 한국 활동에 집중하는 일본인 멤버 3명은 특별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일본 팬이 섭섭해 할 수 있지만, 열심히 아이즈원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혼다 히토미는 “섭섭해 하는 일본팬도 있지만, 한정된 2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아이즈원이라는 그룹을 통해 내가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 보고 싶다.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아이즈원 미야와키 사쿠라 ⓒ스타데일리뉴스

야부키 나코는 앨범을 제작하는 과정에 한국과 일본의 차이점에 관해 “언어가 다르고 낯선 점이 많았지만, 멤버들이 도와주고 한국어도 점차 늘어서 익숙해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첫 발걸음을 뗀 그룹인 만큼 롤모델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소녀시대를 꼽았다. 최예나는 “지금 활동하시는 모든 선배에게 배울 점이 많지만, 꼭 뽑아야 한다면 소녀시대 선배님들”이라며 “다양한 콘셉트를 모두 소화하는 멋진 그룹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아이즈원 권은비 ⓒ스타데일리뉴스
▲ 아이즈원 김채원 ⓒ스타데일리뉴스

끝으로 강혜원은 “열심히 다 같이 준비했는데, 이렇게 꿈을 이루게 돼 기쁘다”라고 정식으로 데뷔하게 된 벅찬 마음을 전했으며, 이채연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열심히 더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며 “아이즈원 멤버로서 책임감 생기는 것 같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 아이즈원 강혜원 ⓒ스타데일리뉴스

한편 아이즈원은 금일(29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컬러라이즈(COLOR*IZ)’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또한, 이날 오후 8시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쇼콘 IZ*ONE ‘COLOR*IZ’ SHOW-CON을 개최, 타이틀곡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이번 쇼콘은 Mnet과 유튜브 및 페이스북을 통해 글로벌 전역에 온라인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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