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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8.10.26 09:01

공연 ‘만남’ 장현수 안무가, 첫 공연 소감 밝혀

▲ 장현수 안무가 (쇼온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우리 춤과의 ‘만남’ 장현수 안무가가 첫 공연을 마치고 소감을 전했다.

들숨무용단 장현수 비상임 안무가가 25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 ‘만남’의 첫 무대를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25일 첫 공연을 마친 장현수 안무가는 “국립무용단 후배님들과 무대에 같이 설 수 있는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부터 좋고 ‘만남’이라는 주제로 여러 주제를 같이 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뜻 깊은 자리였다. 남은 3회차 공연까지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이 보러 와주시고 같이 즐겨주시면 좋겠다“ 라고 첫 공연의 소감을 전했다.

장현수 안무가는 단아하고 우아한 춤선으로 우리 춤의 멋과 우수성을 알렸으며 전통 무용의 흥겨움과 고유의 감성을 고스란히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현수 안무가의 손짓 발짓 하나하나의 정성이 담겨 음악과 무용의 조화로움을 선보였으며, 다양한 만남의 과정들을 짜임새 있게 전달해 작품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단연 돋보이는 장현수 안무가의 승무는 내면적인 멋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장고 허튼춤은 객석의 흥을 한층 돋궜다.

공연 '만남'은 대중에게 익숙한 클래식 음악과 우리 춤의 절묘한 융화를 담아낸 공연으로 공연을 통한 관객과의 만남과 소통을 꾀한 작품이다.

장현수 안무가는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로 활동하며 2018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대상 국회문화체육관광 위원장상, 2017 국립무용단 표창장-문화체육부장관 표창 등 눈부신 수상 경력을 지닌 안무가로 한국 전통 무용의 예술성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공연 '만남'은 전통 음악과 국악 사이 대중에게 익숙한 피아노, 첼로 선율에 맞춰 춘앵무, 태평무, 살풀이, 승무 등 우리 전통 춤부터 창작 무용까지 다양한 안무로 함께 즐기는 무대를 구성해 무용 공연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한편, 장현수 안무가의 첫 공연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공연 ‘만남’은 오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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