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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8.10.24 11:54

‘국가부도의 날’ 허준호, “걸음걸이 고민... 허리 다쳐 자연스레 해결”

▲ 허준호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영화 ‘국가부도의 날’의 배우 허준호가 걸음걸이를 두고 고민이 많았는데 자연스럽게 해결됐다고 밝혔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국가부도의 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최국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허준호는 국가부도 위기로 인해 공장과 집까지 빼앗길 위기에 놓인 평범한 가장 갑수를 맡아 “고민이 너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내 걸음걸이가 문제가 됐다. 다른 작품에서 맡은 역할이 벌크업을 해야 하는 캐릭터라서 서 있는 자세를 어떻게 무너뜨리지 라고 고민했는데, 갑자기 허리를 다쳐 못쓰게 됐다”며 “촬영장에서 복대를 차고 임했는데, 엉거주춤한 걸음이 나오더라. 자연스레 고민이 해결됐다. 시기적으로 맞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동안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오는 11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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