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8.10.23 19:00

트리플점빼기, 정교한 필링으로 피부 손상 적어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코 옆에 있는 커다란 점은 예전에는 바보 캐릭터인 ‘맹구’의 상징과도 같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외모를 비하하는 것이라고 해서 개그에서 조차 이 같은 표현을 지양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얼굴이나 특정 신체 부위에 유난히 큰 점이나 많은 점이 있는 경우 주위의 시선 때문에 스트레스는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 분당비타민의원 주기윤 대표원장

사실 전신에 점 하나 없는 사람은 드물다. 또한 점은 특별한 통증이 없고, 관리해야 하는 질환도 아니기 때문에 그대로 두어도 상관없지만, 발생 위치에 따라 상대방으로 하여금 좋지 못한 인상을 줄 수 있고, 경우에 따라 크기가 점점 커지기도 해 제거하는 것이 좋다. 

점이란 멜라닌세포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우리 몸과 얼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검정 혹은 갈색의 반점을 뜻한다. 최근에는 레이저 시술로 간단하게 점빼기가 가능해 콤플렉스로 작용한다면 시술로 제거할 수 있다. 

특히, 레이저 기기의 발달로 등장한 트리플점빼기 시술의 경우 점 부위를 깊게 파내는 일반 점빼기 시술과는 달리 미세한 마이크로 단위의 필링을 이용해 정교하게 점 세포만으로 제거해 보다 안전한 시술이 가능해졌다. 

트리플점빼기는 여러 레이저 장비를 이용해 병변의 상태에 따라 맞춤 시술을 진행하는 복합적인 치료방법으로, 점빼기 효과는 뛰어나지만 적은 피부손상으로 피부재생이 빠르고 흉터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특징이다. 

시술 방법으로는 시술 전 의료진과 함께 시술할 점의 상태를 체크하고, 클렌징 후 필요 시 마취크림을 도포하게 된다. 의료진의 진단에 따라 맞춤 레이저로 1, 2차 시술을 진행한 뒤 빠른 피부 재생을 위한 사후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서현역피부과 분당비타민의원 주기윤 대표원장은 “트리플점빼기는 2차 레이저시술로 작은 점부터 큰 점까지 복합적으로 개선이 가능하다"며 "복합레이저를 적절하게 사용해 점 외에도 비립종, 얼굴 잡티 등에 대한 개선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점빼기 시술 후에는 일정기간 동안 과도한 세안을 금하고, 재생테이프와 연고를 발라 상처가 흉터 없이 아물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점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도 잊어서는 안되겠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