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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8.10.23 11:43

‘성난황소’ 김성오, “송지효, 목숨 건 연기에 깜짝 놀라”

▲ 송지효, 김성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영화 ‘성난황소’의 배우 김성오가 송지효와 호흡을 맞추는 동안 목숨을 건 연기에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성난황소’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마동석, 송지효, 김성오, 김민재, 박지환, 김민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성오는 송지효와 호흡을 맞춘 것과 관련 “순화해서 표현하자면 내가 송지효를 물장난하는 장면이 있다”며 “그때 송지효가 손도 자유롭지 못한 상황인데, 내가 장난을 많이 쳤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송지효가 당시에 내 허벅지를 치는데 진짜로 구해달라는 신호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컷 소리가 날 때까지 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정말 다급했던 상황이었냐는 질문에 송지효는 “솔직히 좀 다급했다. 그런데 ‘조금만 더 버티자’라고 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선배님 다리를 쳤더라”며 “이게 또 나중에는 또 수다 떠는 소재가 됐다.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 분)이 납치된 아내 지수(송지효 분)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통쾌한 액션 영화다.

한편 영화 ‘성난황소’는 오는 11월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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