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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8.10.23 11:13

[S톡] 김희선-전지현-송혜교-손예진, 안방극장 ‘최강 연상녀’는 누구

▲ 김희선-전지현-송혜교-손예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안방극장에 새로운 흥행공식이 생겼다.

한동안 드라마에서 아주 특별한 케이스로 소개됐던 ‘연상녀-연하남’ 커플이 인기드라마를 이루는 대세가 되고 있다. 특히 올 봄에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제목에서부터 연상녀-연하남 커플을 내세울 만큼 대중들에게 낯설지 않은 소재가 되고 있다.

최근 새롭게 시작한 드라마와 많은 기대를 받고 첫 방송을 기다리는 드라마에도 연상녀-연하남 커플이 줄을 이어 등장하고 있다. tvN 토일극 ‘나인룸’ 김희선-깅영광, 11월 방송 예정인 ‘남자친구’의 송혜교와 박보검 등이 대중이 관심을 받고 있는 커플이다.

이처럼 안방극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연상녀는 김희선 송혜교 손예진과 더불어 전지현이 꼽힌다. 

손예진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연상-연하 커플의 사실적이면서도 공감 가는 연애 이야기로 시청자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최근 드라마 커플이었던 정해인과 함께 ‘제2회 더 서울어워즈’ 인기상을 수상할 만큼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전지현은 안방극장에 연상녀도 전혀 어색하지 않음을 입증한 주인공으로 꼽힌다. 영화 ‘도둑들’에서 눈부신 케미를 보여준 김수현과 함께 2013년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해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어 2016년에는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이민호와 호흡을 맞춰 환상적인 커플 케미를 보여줬다. 

김희선은 방송 중인 tvN 토일극 ‘나인룸’에서 김영광의 연상연하 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다. 극중 ‘기유진’(김영광 분)은 학창시절 ‘을지해이’(김희선 분)에게 반한 뒤 직진 로맨스를 펼친 끝에 성인이 된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희선과 김해숙의 몸이 바뀌며 펼쳐지는 복수극과 운명의 비밀 등 미스터리와 더불어 연상녀 연하남의 자연스러운 연인의 모습이 드라마를 즐기는 포인트로 떠올랐다.

송혜교도 연하남과의 케미에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정도. 2016년 방송된 ‘태양의 후예’를 통해 만난 송중기와 송-송 커플로 불리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송-송 커플은 국내는 물론 세계 곳곳에서 관심을 집중시키며 글로벌한 인기를 모았다. 드라마에서 시작된 인연이 실제로 이어져 연상-연하 부부가 됐다.

결혼 후 공백을 깨고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송혜교는 이번에는 박보검과 연상연하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남자친구’에 나란히 캐스팅 돼 출연 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자친구’는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여자와 자유롭고 맑은 영혼을 가진 남자가 우연한 만남을 통해 로맨스를 펼친다는 내용. 최근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되며 송혜교와 박보검이 함께 있는 사진만으로도 케미를 발산, 이들이 보여줄 로맨스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처럼 연상녀-연하남 커플이 안방극장에 주류가 되고 있는 데에는 여전히 아름다운 외모, 탄탄한 연기력, 드라마를 이끌어갈 무게감, 해외에서도 통하는 인지도 등을 모두 갖춘 여배우들이 있기 때문. 전지현을 시작으로 손예진이 확실하게 입증했고 톱스타 김희선 송혜교까지 줄을 이어 보여주고 있는 걸크러시 연상녀중 누가 가장 큰 사랑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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