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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8.10.23 11:13

[S톡] 박성웅, ‘힘 빼도 멋지다’ 비정함 버리고 훈내 풀풀

▲ 박성웅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박성웅이 꾸준한 연기 변신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태왕사신기’에서 인상만 써도 긴장하게 만드는 강렬함으로 눈도장을 받은 후 ‘신세계’에서 ‘살려는 드릴게’라는 명대사로 비정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인지도를 쌓은 그가 최근 힘을 뺀 연기로도 대중의 눈과 귀를 집중시키게 하고 있다.

박성웅은 ‘라이프 온 마스’에서 80년대 막무가내 형사로 분해 츤데레 매력을 발산한데 이어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에서도 형사 역을 맡아 훈내 풀풀 풍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극중 ‘유진국’으로 분한 박성웅은 오로지 동생 밖에 모르는 ‘동생 바보’이자 자살을 시도한 ‘임유리’ (고민시 분)를 온 몸을 던져 구하는 따뜻한 인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임유리를 진심으로 위로하며 큰 오빠 같은 듬직함과 기대고 싶은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여기에 11월 15일 개봉예정인 영화 '해피 투게더'에서는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다정다감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해피 투게더'는 인생연주를 꿈꾸는 캔디 아빠와 그의 유일한 팬이자 사랑스러운 아들, 그리고 뽕필충만한 생계형 밤무대 색소포니스트가 그들만의 눈부신 무대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고 따스하게 그려낸 해피 무비. 

박성웅은 인생 연주를 꿈꾸는 순진한 무명 색소폰 연주가 ‘강석진’으로 분해 하나뿐인 아들 ‘하늘’을 지극정성으로 사랑하는 아들 바보 면모를 보여줄 계획이다. 매번 가혹한 현실의 벽에 부딪히지만 자신의 영원한 팬인 아들의 응원으로 하루를 버텨낼 힘을 얻는 석진으로 따스한 부성애를 스크린 가득 선물할 예정이다. 

바보라고 할 만큼 동생과 아들을 향해 지극정성인 훈내 캐릭터로 변신하며 인상 풀고 목소리에 힘 빼도 멋진 박성웅의 다양한 연기에 대중들이 관심과 사랑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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