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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문화
  • 입력 2013.05.20 09:56

한국콘텐츠진흥원, 공연산업 관련 전문가 일본 현지연수 개최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은 국내 창작 뮤지컬의 일본 진출방안을 모색하고 뮤지컬을 포함한 일본 공연산업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국내 관련 전문가 연수를 일본 현지에서 20∼25일까지 6일간 진행한다.

이번 연수에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나인> 등을 기획한 대형 뮤지컬 제작사 쿠오라스 ▲우에노 주리(上野樹里) 등의 인기 스타가 소속된 연예 기획사 아뮤즈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과 <드림하이>를 일본 창작 뮤지컬로 제작한 공연 제작사 네르케플래닝 등 일본의 내로라하는 공연산업계 업체 대표와 실무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업체 대표, 기획자, 마케팅 담당자, 감독 등 한국의 뮤지컬 및 공연산업 관계자 21명을 대상으로 ▲일본 콘텐츠 시장 및 정책 ▲일본 공연산업 현황 ▲일본 진출 한류 뮤지컬 현황 및 진출 방안 ▲만화/애니메이션을 뮤지컬로 2차 활용한 사례 등에 대해 강연한다.

연수 기간 중 24일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주일 한국문화원 공동주최로 ‘한·일 뮤지컬산업 포럼’도 개최된다. 이 포럼에는 한국 측에서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오정학 사무국장, 극단 연우무대 유인수 대표와 일본 측에서 네르케플래닝 마츠다 마코토(松田 誠) 대표, 트릭스타엔터테인먼트 아라이 가츠히사(新井勝久) 대표 등 한·일 양국 뮤지컬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양국 뮤지컬 공연 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인력기반본부 홍정용 본부장은 “최근 한국의 창작 뮤지컬이 일본에서 점점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이번 연수는 K-뮤지컬이 새로운 한류 장르가 되도록 국내 관련 전문가들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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