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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18.10.21 15:11

[S종합] 스트레이 키즈, 청량美 가득한 앨범으로 컴백 ‘싱어송라이터 아이돌의 성장’

▲ 스트레이 키즈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청량한 매력을 가득 담은 앨범으로 돌아왔다.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그룹 스트레이 키즈(방찬, 우진,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의 세 번째 미니앨범 ‘I am YOU(아이 엠 유)’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아이엔은 “또 컴백하게 돼 좋다”며 “팬들에게 우리의 노래를 들려드리게 돼 설레고 기분이 좋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승민은 “올해 프리 데뷔 앨범부터 시작해서 이번에 세 번째 미니앨범으로 찾아오게 됐는데, 항상 큰 응원 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 스트레이 키즈 방찬, 창빈, 필릭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앨범 ‘I am YOU’는 스트레이 키즈의 ‘I am’ 세 번째 시리즈로 멤버들이 자신들의 정체성을 찾는 과정과 고민을 표현한 이전 앨범들의 연장선에 있는 앨범이다. 이번 미니앨범 또한 앞서 발표했던 앨범들과 마찬가지로 모든 수록곡을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워 싱어송라이터 아이돌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창빈은 “앞서 발표했던 앨범에서는 내가 ‘나’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 속에서 나를 찾는 과정을 담고 싶었고, 이번 앨범에서는 그 혼란 끝에 찾은 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이번 앨범을 소개했다.

▲ 스트레이 키즈 우진, 아이엔, 승민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I am YOU’는 스트레이 키즈의 파워풀한 랩과 감성적인 보컬이 공존하는 힙합 장르의 곡으로 불안한 청춘이지만 나는 ‘너’를 통해 성장하고 무엇이든 이겨낼 힘을 얻는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가사에 담았다. 또한, 그룹 내 프로듀싱팀 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작사·작곡해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 작사·작곡에 참여한 한은 “타이틀곡 ‘아이 엠 유’에서 ‘유’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 가족, 친구, 사랑하는 연인 등이 될 수 있다”며 “타이틀곡을 들을 때 자신만의 너를 생각하며 들으시길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 스트레이 키즈 한, 현진, 리노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매 앨범마다 많은 자작곡을 선보이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없느냐는 물음에 한은 “자작곡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저희가 좀 더 행복하게 무대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자작곡을 쓰면서 배우는 것이 많다.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된다”고 답했다. 같은 질문에 방찬은 “모든 곡을 저희가 쓰기에 좋은 음악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은 있지만, 많은 응원과 힘을 받아 이번 타이틀곡도 잘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 프로듀서가 앨범을 만들 때 어떤 도움을 주었냐는 물음에 방찬은 “음악적인 팁이나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는지 알려주신다”며 “예를 들어 ‘네가 마음속으로 느낀 감정을 눈감고 적어봐라’라고 말해주셨다. 그런 조언들을 통해 이번 앨범을 더 좋게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 스트레이 키즈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승민은 탄탄한 팬덤에 비해 아직은 아쉬운 음원 성적과 관련 “차트인하는 게 굉장히 어렵다는 걸 느끼게 됐다”며 “그만큼 자극을 받아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만의 진정성이 있기에 차근차근 보여드리면 자연스레 음원 성적도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방찬은 “스트레이 키즈가 곧 컴백해 ‘I am YOU’로 활동할 예정이다. ‘나는 너’라는 주제를 통해 성장하는 스트레이 키즈의 모습을 꼭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22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I am YOU’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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