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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1.06.09 09:22

‘미다시’어록왕 개그맨 김정렬, 진짜 멘토의 의미 재정의

아내와 5년간의 별거 후 이혼을 극적으로 극복해 잉꼬부부들의 새로운 멘토로 거듭난 개그맨 김정렬의 부부어록이 연일 화제다.  

개그맨 김정렬이 SBS플러스와 SBS E!TV 인기 프로그램인 국내최초 이혼극복 댄스 솔루션 <미워도 다시 한번> 가상이혼법정에 법정 멘토로 출연해 이른바 어록왕으로 떠올랐다.

 

<미워도 다시 한번> 2기 부부들의 이혼법정에 법정 멘토이자 배심원들의 판결을 내려줄 배심원단장으로 출연한 김정렬은 이혼 법정 첫 방송에서 “결혼생활도 영업하듯이 해라”, “부부 사이에서 침묵은 금이 아니다” 라는 명언을 남겨 새로운 어록왕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6월 3일, 이혼법정 두 번째 방송인 성격차이 부부와 슈렉 부부의 법정 공방에서도 김정렬의 어록은 빛났다. 부부들에게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고, 여자는 남자하기 나름이다”, “의리라는 게 남자들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부부사이에도 의리가 있다. 의리와 책임으로 살아라”, “내가 먼저 사랑을 줘야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며 부부들에게 진심어린 충고를 쏟아냈다.

 

실제로 출연자들 중 한 부부는 “멘토 김정렬씨가 너무 좋은 말들을 많이 해줘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방송을 보던 네티즌들 중 한명은 “개그맨 김정렬이라는 사람의 인간성을 확실히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위기 부부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멘토인 것 같다”며 어록왕 김제동과 김태원에 이은 새로운 어록왕의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이번 회 방송에서는 법정 판결 이후 부부들에게 내려진 무인도 형벌이 방송될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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