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쇼미더머니777’에 출연한 래퍼 루피가 차붐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777(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에는 본격적인 본선 1차 경연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딥플로우&넉살 팀의 래퍼 차붐은 앞서 연패한 전적이 있었다. 차붐은 “마침내 내 노래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는 상황이지 않나. 실수 없는 무대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싶다”고 이번 경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선공을 하게 된 차붐은 래퍼 넉살과 가수 선우정아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분위기 넘치는 무대에 관객들은 감탄했다. 차붐의 무대를 본 창모는 “누가 봐도 딱 좋다고 할 무대”라고 평가했다.

코드 쿤스트&팔로알토 팀의 래퍼 루피는 자신의 그루브를 무대에서 맘껏 펼쳤다. 코드 쿤스트는 “루피가 가진 퇴폐미를 강요하지 않고 끄집어낼 수 있는 음악을 준비했다”라며 루피를 위한 비트를 선물했다. 이를 들은 루피는 “명품 같다”며 만족해했다.

루피의 무대를 본 키드밀리는 “빅뱅 콘서트 마지막 곡 같다”, 스윙스는 “저건 경연용이 아니라 공연용 무대였다. 편견이 깨지는 순간이었다”고 호평했다.

두 래퍼의 1차 베팅 결과는 루피의 승리였다.

한편 Mnet ‘쇼미더머니777’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