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8.10.19 21:48

‘연예가중계’ 설경구, “임시완, 군대에서 계속 전화 와... 지난 휴가에도 만났다”

▲ KBS2 '연예가중계'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연예가중계’에 출연한 배우 설경구가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서 호흡을 맞췄던 가수 겸 배우 임시완과의 끈끈한 인연을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는 ‘지천명 아이돌’ 배우 설경구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설경구는 데뷔 첫 팬미팅을 앞두고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제가 지천명이 되고 팬미팅을 처음 하게 됐다”고 말했다. 떨리지 않냐는 리포터의 물음에 “지금까지는 잘 모르겠다”며 “혹시 몰라서 청심환을 먹었다”고 답했다.

이어 설경구는 팬미팅을 개최하는데 가장 큰 힘을 더한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팬들이 맺음을 해준 작품이다. 개봉한지 1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마침표를 안 찍은 것 같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임시완에 대해 “전역이 얼마 안 남았다”며 “군대에서 전화가 계속 온다. 저번 달에도 휴가 나와서 함께 한 잔 기울였다”고 여전히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음을 밝혔다.

끝으로 설경구는 자신의 연기를 점수로 매긴다면 몇 점이냐는 물음에 “사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끝나고 나서 배우로서 정리해야 하나 했는데, 팬이 있으니까 나이 50살이 넘어서도 희망이 있구나 했다”며 “나는 아직 점수를 매길 나이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KBS2 ‘연예가중계’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