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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18.10.18 14:45

이홍기, “데뷔 12년 만에 최초로 무대서 춤춘다... 설렁설렁이 콘셉트”

▲ 이홍기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가 데뷔 12년 만에 처음으로 무대에서 춤을 추는 것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제일라아트홀에서 가수 이홍기의 두 번째 미니앨범 ‘DO n DO’ 발매 기념 뮤직 토크가 열렸다.

이날 이홍기는 이번 타이틀곡 무대에서 안무를 선보이는 것과 관련 “데뷔 12년 만에 처음으로 무대에서 춤을 추게 됐다”며 “사실 처음엔 춤출 생각이 없었는데 이후 콘셉트를 잡다가 스스로 이 노래에 동작이 없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원밀리언 친구들에게 전화해 날 좀 도와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스스로의 댄스 실력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는 “신나는 노래가 나오면 흥을 느낄 수 있는 춤 실력”이라며 “몸치는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안무팀에 내가 설렁설렁 추지만, 합은 맞고 자연스러운 안무를 요구했다. 보시는 분들이 ‘너무 건성건성 하는 거 아니냐?’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원래 그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COOKIES (Feat. 정일훈 of 비투비)’는 퓨처팝 스타일의 청량감 넘치는 곡으로 영화에 나오는 쿠키 영상을 보며 영화의 다음 시리즈를 기대하듯 인생에서도 우리가 만들어갈 자유로운 다음 페이지를 기대하라는 내용이 가사에 담겼다.

한편 이홍기는 금일(18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DO n DO’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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