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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8.10.17 16:05

레이디 가가, 크리스천 카리노와 약혼 공표... 연설서 최초 발표

▲ 레이디 가가 (출처: 레이디 가가 인스타그램)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팝 가수 레이디 가가가 크리스천 카리노와 약혼한 사실을 발표했다.

16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에 따르면 레이디 가가는 전날 잡지 `엘르`가 주최한 제25회 `위민 인 할리우드`(Women in Hollywood) 행사장에서 탤런트 에이전트 크리스천 카리노와 약혼한 사실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레이디 가가는 "나의 약혼자 크리스천과 매일 같이 나를 돌봐주는 사랑하는 이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하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또한 레이디 가가는 연설 도중 신인 시절인 19세 때 성폭행을 당하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시달린 경험 등을 고백하기도 했다.

레이디 가가는 배우 겸 모델 테일러 키니와 약혼한 지 1년 5개월만인 지난 2016년 7월에 결별했다. 

한편 크리스천 카리노는 CNN 앵커 브룩 볼드윈과 1997년 결혼한 뒤 2015년에 이혼했다. 크리스천과 브룩의 슬하에는 두 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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