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8.10.17 15:26

김지수, 만취 상태로 인터뷰 지각... 결국 인터뷰 전면 취소

▲ 김지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김지수가 만취 상태로 인터뷰에 응해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이후 인터뷰가 전면 취소됐다.

김지수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완벽한 타인` 개봉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김지수는 예정된 시각에서 40분이 지나도록 현장에 등장하지 않았다.

이에 김지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로드매니저가 갑자기 연락이 안 돼 늦게 됐다. 배우가 뒤늦게 택시를 타고 오고 있다"고 해명했으나, 김지수는 현장에 만취 상태로 나타나 소속사 측의 해명을 무색게 했다.

뒤늦게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 취재진이 "술에 취한 것 같다"고 말하자, 김지수는 "맞는데 기분 나쁘시냐. 나는 대답할 수 있다"라며 불분명한 발음으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소속사 측은 "전날 영화시사회를 마치고 회식을 진행했는데, 오랜만에 술을 마시고 감기몸살로 인해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결국 이날 김지수는 예정돼 있던 전 매체 인터뷰를 취소했다.

김지수는 지난 2000년, 2010년에도 술로 인해 구설수를 빚은 이력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과거 두 차례의 음주 운전이 발각된 것. 특히 2010년에는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택시와 충돌했고 이후 그 자리를 무작정 달아나 논란이 됐다. 

한편 김지수가 출연하는 영화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휴대전화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송하윤, 윤경호 등이 출연했다. 오는 31일 개봉.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