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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8.10.17 11:24

‘여곡성’ 손나은-서영희, “촬영 마지막 날 숙소서 귀신 만나”

▲ 서영희, 에이핑크 손나은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영화 ‘여곡성’의 에이핑크 손나은과 서영희가 촬영 도중 귀신을 만난 경험을 털어놨다.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여곡성’ 제작발표회에는 서영희, 에이핑크 손나은, 이태리, 박민지, 유영선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손나은은 “귀신이 많이 출몰한다는 숙소가 있었다. 마지막 촬영 날, 씻고 머리를 말리고 있었는데 현관문 센서등이 켜지더라. 쳐다보니 문을 열고 누가 나를 지켜봤다. 실루엣만 보였는데 남자였다”며 “매니저 오빠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숙소에 왔었냐고 물으니 차에서 자고 있었다고 하더라”고 말해 현장을 오싹하게 했다. 그러면서 “키는 내가 가지고 있었고, 문은 잠겨 있었는데 어떻게 문을 열고 들어왔지 싶어서 소름이 돋았다”고 전했다.

서영희도 “같은 시간에 나도 숙소에서 샤워 중이었는데 바깥에서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다. 분명 누군가가 들어왔는데, 아무도 숙소에 오지 않았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여곡성’은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옥분(손나은 분)과 비밀을 간직한 신씨 부인(서영희 분)이 집 안의 상상할 수 없는 서늘한 진실과 마주하는 미스터리 공포 영화다.

한편 영화 ‘여곡성’은 오는 11월 8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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