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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8.10.17 11:16

‘여곡성’ 서영희, “이번 영화로 공포에 눈 떴다”

▲ 서영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영화 ‘여곡성’의 배우 서영희가 이번 작품을 통해 공포에 눈을 떴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여곡성’ 제작발표회에는 서영희, 에이핑크 손나은, 이태리, 박민지, 유영선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서영희는 공포영화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오랜만에 공포 장르를 찍게 됐다”며 “사실 공포 장르를 그닥 즐기는 편은 아니었다. 그런데 감독님이 공포 장르를 정말 좋아하신다. 이번 영화를 통해 공포에 눈을 뜨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은 내가 공포스러움을 상황적으로 보여드렸던 것 같다. 이전에는 내가 당하는 입장이었다면, 이번에는 해치는 공포이기 때문에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여곡성’은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옥분(손나은 분)과 비밀을 간직한 신씨 부인(서영희 분)이 집 안의 상상할 수 없는 서늘한 진실과 마주하는 미스터리 공포 영화다.

한편 영화 ‘여곡성’은 오는 11월 8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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