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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방송
  • 입력 2018.10.15 10:27

[S톡] 윤계상, ‘잔망미’ 폭발 "반갑다 BT"

▲ 윤계상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연기자로 변신한 후 진중해지고 멋져진 윤계상이 오랜만에 지오디 시절 장난끼 넘치는 모습으로 돌아와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지난 11일 첫 방송을 시작한 JTBC 예능 프로그램 '같이 걸을까'에서 윤계상은 잔망미 넘치는 귀여움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시계를 20년 전으로 돌려놨다.

특히 ‘BT'라고 명명한 껍질을 벗는 듯한 '변태'스로운 행동은 무한 에너지를 느끼게 해주며 길을 걷는 프로그램에 웃음 포인트로 작용 시청자들의 시원한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첫 순례길을 준비하면서부터 다른 멤버보다 일찍 일어나 방안을 서성이는가하면 갑자기 현지 아이들이 뛰어다니자 덩달아 뛰기도 하고 지루한 길이 이어지자 미친 듯이 뛰는 등 종잡을 수 없는 행동으로 활기를 불어 넣어줬다.

이런 윤계상의 모습을 지켜본 멤버들은 대수롭지 않은 반응. 손호영은 "원래 그게 계상이 형이다. 그럴 때 변태의 기운이 나온다. 그걸로 버텨내는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시청자들에게는 낯선 모습이었다.

최근 ‘범죄도시’에서 진지하다 못해 소름 돋는 ‘장첸’으로 분해 대중을 사로잡은 윤계상이 오랫동안 공들여 쌓아온 이미지를 벗고 순수하고 조금은 별난 모습을 자연스럽게 노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많은 시청자들은 “윤계상이 이렇게 재미있는 사람인줄 몰랐다” “그동안 BT를 어떻게 참았을까” “순수청년으로 되돌려준 BT가 반갑다”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국민그룹 지오디 멤버들이 모두 함께 참여한 ‘같이 걸을까'는 오랜 친구와의 트레킹 여행을 표방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각자 개별 활동을 하며 오랫동안 우정을 키워가고 있는 지오디의 스페인 산티아고 트레킹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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