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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8.10.11 11:56

리치, 뒤늦은 결혼식 올린다... "장가갑니다. 늦게 식 올려 미안"

▲ 출처: 리치 인스타그램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리치(33)가 늦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치는 10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 저 장가갑니다. 8년 동안 철없는 34살 아들과 7살 아들 키우느라 너무 고생하신 대장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늦게 식을 올려 너무 미안하고 죽을 때까지 죄인으로 살며 기면서 살겠습니다. 여러분들 직접 찾아뵈며 인사 올리겠습니다"라며 오는 11월 10일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치는 글과 함께 아내와의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자동차 위에 올라가 있는 아내를 따스하게 바라보는 리치의 눈빛이 고스란히 담겼다.

리치는 1998년 그룹 이글파이브로 데뷔했다. 이후 이글파이브가 해체되자 2001년 리치라는 예명으로 솔로로 데뷔해 '사랑해 이 말밖엔' 등의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리치는 2015년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해 "26세에 결혼했으며 4세가 된 아들이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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