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3.05.04 19:44

‘더 바이러스’ 유빈, 감사의 마음 담긴 종영소감

▲ 사진제공=JYP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TV 드라마 OCN ‘더 바이러스(극본 이명숙/연출 최영수)’를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한 유빈이 감사의 마음이 담긴 종영소감을 전했다.

극중 시크하면서도 시원시원한 성격의 천재해커출신 IT 전문가 이주영 역으로 호평 받은 유빈이 종영에 맞춰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

유빈은 “첫 도전인 만큼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아요. 뭔가 좀 더 잘할 수 있지 않았을 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마치 가수로서 앨범활동이 끝날 때 들었던 아쉬움과도 비슷했습니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첫 작품인 만큼 정이 많이 들었어요. 그리고 많은 것을 듣고 보고 직접 배울 수 있어 의미가 더 컸어요.”라며 “처음에는 두렵기도 하고 잘해낼 수 있을 까 걱정을 했지만 시작한 후에는 함께 했던 감독님, 선배님 그리고 많은 스태프분들이 너무 잘 챙겨주신 덕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즐겁게 촬영했던 것 같아요.”라며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제가 처음 연기를 하는 터라 부족함이 많았을 텐데 저희 팀의 반장님이신 엄기준 선배님을 비롯한 많은 선배님들께서 항상 이끌어주시고 많이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선배님들과 첫 작품을 함께 할 수 있어 전 행운아인 것 같아요.” 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유빈은 또, “마지막에 이명현 반장님(엄기준 분)께 스파이라는 것이 발각되어 김형사님께 잡혀가는 장면이 기억에 남아요. 위기대책반 내부에서만 있다가 복도를 걸었던 장면이기도 해서 기분이 이상했어요. IT 전문요원이었기 때문에 항상 컴퓨터 앞에서만 있었으니까요(웃음)”라며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에 대해 전했다.

 

더불어 “첫 작품을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더 바이러스’는 제게 주는 의미가 큰 것 같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잊을 수 없는 작품이 될 거예요. 앞으로도 한 단계씩 성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더 바이러스’를 통해 연기자로 첫 데뷔를 알린 유빈은 최영수 PD로부터 “연기가 기대 이상이라 만족스럽다. 100점 만점에 100점이다”라는 칭찬을 받으며 배우로서 큰 가능성을 보였다. 극중 엄기준을 따르며 든든한 내부 조력자 역할을 하며 존경하는 그가 위험에 처했을 때는 걱정하는 마음에 눈물연기를 보여 호평을 받기도 했다. 특히, 마지막에는 숨겨진 스파이로 밝혀지며 극에 입체감을 더하는 역을 소화해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