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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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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04 11:50

박희본-한정수, 故 김주혁 생일에 산소 방문 "너 좋아하던 곰탕 사 왔다"

▲ 박희본, 한정수 SNS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박희본과 한정수가 故 김주혁의 생일에 그의 산소를 찾았다.

박희본은 3일 자신의 SNS에 "어렵게 생각하려니 한도 끝도 없다. 다시 한번 정답을 듣고 왔다. 조촐하고 소박한 생일상과 한바탕 투정을 부리고 오려 했는데. 쑥스러워 같이 찍자 말도 건네지 못해 이렇게나마 선배님과 투 샷 #보고 싶은 김주혁 오빠 #그립습니다 #고맙습니다 #20181003 #miss you"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故 김주혁의 묘지 앞에서 셀카를 찍은 박희본의 모습이 담겼다.

같은 날 고인과 절친한 사이였던 배우 한정수도 자신의 SNS에 "오늘 주혁이 생일이다. 너 좋아하던 곰탕 사 왔다. 실컷 먹어라. 담배도 실컷 피우고"라는 글과 함께 묘지 앞에 곰탕을 둔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한정수는 "생각보다 꿋꿋하게 잘 있어 대견하다. 나도 지난 1년 잘 버텼다. 잘했다고 해줘"라는 글을 덧붙였다.

한편 故 김주혁은 지난해 10월 30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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