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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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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04 11:38

낸시랭, 전준주(왕진진) 경찰에 신고 '부부싸움 중 둔기로 문 파손'

▲ 전준주(왕진진), 낸시랭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남편 전준주(가명 왕진진)가 부부싸움 도중 둔기로 문 등을 부수는 폭력을 행사해 검찰에 넘겨졌다.

4일 헤럴드경제는 경찰이 전준주를 특수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준주는 지난달 20일 자정께 서울 용산구의 자택에서 부부싸움을 하다 둔기 형태의 물건으로 문을 부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전준주는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였다

낸시랭에 대한 물리적 폭행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낸시랭은 사건 직후 변호사를 선임하고 전준주에 대한 처벌 의사를 명확하게 밝혔다.

특수손괴죄는 위험한 물건을 휴대한 채 위력을 행사하거나 물건을 부수는 행위 등을 저지를 때 적용되는 혐의로 최대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한편 전준주는 지난해 12월 낸시랭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 소식이 전해진 직후 전준주가 과거 두 건의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12년을 복역했고, 지난 2013년 만기 출소한 이후 현재까지도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폭로됐으나, 낸시랭과 전준주는 기자회견을 열어 직접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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