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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8.09.28 11:47

‘창궐’ 현빈, “장동건, 옷 갈아입으면 바뀐다”

▲ 현빈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영화 ‘창궐’의 배우 현빈이 친분이 깊은 장동건과 함께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창궐’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현빈, 장동건, 조우진, 정만식, 이선빈, 김의성, 조달환, 김성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현빈은 절친한 장동건과 처음으로 작품에서 만난 것과 관련 “장동건이 김자준의 의상을 입고 나오면 김자준으로 바뀌더라”며 “그래서 못 받아들여지지는 않았다. 자연스럽게 그 흐름에 맡겼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컷을 하면 또 평소와 같이 얘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장동건은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 중 큰 이유가 현빈과 함께 작업하는 것이었다. 작품 말고는 모두 함께해봤는데 작품만 같이 하지 못했다”며 “보통 현장에서 대립하는 캐릭터를 맡으면 서로 거리를 두지 않나. 그렇게 하기에 현빈과 나는 너무 가깝고 서로를 잘 안다. 덕분에 연기할 때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 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영화다.

한편 영화 ‘창궐’은 오는 10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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