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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인터뷰②] ‘컴백’ 임창정, “노래·연기 베테랑? 무대에서 주저앉고 싶을 때도 있어”
2018년 09월 23일 (일)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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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임창정 (nhemg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가수와 배우로서 자리를 확고히 잡은 임창정이 여전히 무대에서 노래할 때와 현장에서 연기할 때 떨린다고 고백했다. 아직 그런 설렘과 긴장이 있기에 좋은 것 같다고 말하는 임창정의 눈빛에서 그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가수 임창정이 지난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정규 14집 앨범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임창정이 약 1년 만에 정규 14집 앨범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로 컴백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를 포함해 ‘노래방’, ‘나눠갖지 말아요’, ‘이젠 그러려고’ 등 총 14트랙으로 구성됐다. 임창정표 서정적인 발라드부터 댄스곡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앨범은 그의 음악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

타이틀곡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는 R&B, POP 장르를 임창정식 발라드와 결합해 오묘한 느낌을 자아냈다. 이 곡은 쓸쓸한 느낌의 어쿠스틱 기타로 시작해 후반부에 아이리쉬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임창정의 보컬이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며 웅장함을 배가시켰다.

   
▲ 임창정 (nhemg 제공)

Q. 주로 사랑을 주제로 노래하는 것 같다. 사랑이라는 주제가 가장 좋은 것인가?

임창정: 인생에 대해서도 곡을 많이 써봤는데 닭살이 돋더라. 사는 이야기, 철학적인 노래 등을 쓰는 동안 ‘내가 뭘 이렇게 안다고 하는 거지?’ 싶었다. 또 글 쓰는 것과 곡 쓰는 것은 분명히 다른데, 나는 그걸 한 번에 하다 보니 곡에 어떤 가사가 얹히면 좋을 것이라는 걸 본능적으로 아는 것 같다. 주로 사랑 얘기가 잘 어울렸다.

Q. 유난히 남성 팬에게 인기 있는 것 같다. 임창정이 스스로 생각했을 때 남성 팬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는 무엇인가?

임창정: 숨어있는 여성 팬이 얘기를 안 해서 그렇다(웃음). 아마 ‘너희도 그랬었지’라는 가사에 남성들이 공감하는 것 같다.

Q. 임창정은 팬들과 격의 없이 지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임창정: 팬들이 어느덧 30대, 40대의 아이 엄마가 됐다. 팬이 아니라 이제는 함께 술 마시는 지인이다(웃음). 이번 앨범을 발매하기 전에 한 15명 정도의 팬이었던 지인들을 모은 뒤 전곡을 들려주고 1차 검증을 받기도 했다. 음원 순위와 상관없이 이들이 좋아하면 끝이다. 팬들에게 더 인정받고 싶다.

Q. 임창정에게 있어 팬이란 어떤 의미인가?

임창정: 팬이라고 했지만 앞서 말했듯 지인에 가깝다. 함께 밥 먹고, 소주 한잔 기울이며 그들은 항상 하는 말이 하나밖에 없다. “다 괜찮으니 노래만 계속해 달라”는 말이다. 정말로 한 사람이 남을 때까지 노래하고 싶다. 이렇게 내가 노래할 수 있도록 허락된 환경에 감사하고 행복하다. 

   
▲ 임창정 (nhemg 제공)

Q. 20년간 가수 생활을 했다. 그동안 하고 싶은 음악을 다해보았나?

임창정: 많이 한 것 같다. 내가 록 장르 등 음악 스타일을 바꾸지 않는 이상 나는 여기까지다. 다른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는 역량도 안된다.

Q. 음악, 연기, 예능 등 정말 바쁘게 사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치는 순간은 없었나?

임창정: 이게 내가 하는 일이고 숙달되다 보니 그렇게 바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오히려 신동엽이나 강호동 같은 사람들이 어떻게 매일 저런 에너지를 내는지 신기하다. 그런데 최근 드라마를 찍게 된 신동엽은 밤새며 연기하고, 기다렸다가 또 연기하는 걸 이해할 수 없다고 하더라. 서로 특화된 부분과 고유의 능력이 있는 것 같다. 나는 내 몸을 가만히 두지 않는 데에 특화되지 않았나 싶다. 타고난 체력도 한몫한 것 같고. 힘들지 않다.

Q. 연기하는 임창정은 언제쯤 볼 수 있나?

임창정: 내년에 드라마를 할 예정이다. 휴먼, 멜로, 음모, 코믹, 반전이 모두 담긴 드라마다(웃음). 현재 시놉시스는 전부 나와 있는 상태이며, 이제 대본을 작성하는 과정에 들어간다.

Q. 음악과 연기 분야 모두에서 베테랑이지만, 음악과 연기 중 좀 더 편하게 느껴지는 분야는 어떤 것인가?

임창정: 편하기도 하고 편하지 않기도 하다. 최근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갔는데 너무 긴장되더라. 첫 무대보다 더 떨었던 것 같다. ‘또 다시 사랑’을 불렀는데 너무 떨면서 불러 결국 인터뷰를 모두 마친 뒤 객석에 양해를 구하고 다시 불렀다. 가끔 무대에서 주저앉고 싶기도 하다. 연기도 현장에서 처음으로 연기를 선보일 때마다 떨린다. 이런 설렘과 긴장이 있기에 좋은 것 같다. 매번 선수처럼 한다면 질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Q. 최근 그룹 B1A4 산들이 롤모델로 임창정을 뽑았다. 알고 있었나?

임창정: 대표님이 말해주셨다. 유명한 애가 왜 나를 언급했는지 모르겠다(웃음). 나중에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나를 그렇게 생각해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멋진 후배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한데, 그렇게 얘기해줘서 감사하다. 이를 통해 산들의 팬들이 나를 알게 돼 이번 앨범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웃음). 답장으로 산들의 라디오에 한 번 나가야 할 것 같기도 하다.

   
▲ 임창정 (nhemg 제공)

Q. 제작자의 꿈도 있나?

임창정: 조만간 후배들을 양성할 계획이 있다. 지금 시대에 태어났다면 ‘내가 지금의 임창정이 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에 오디션을 볼 때 한 심사위원이 “너 같은 놈들 때문에 경쟁률이 세진다”고 말하더라. 나는 당시 그 모욕감을 주는 언사가 진짜인 줄 알았다. 그래서 포기하려고 했는데 당시 학원 실장님이 나를 붙잡아줬다. 이제는 반대로 내가 그런 아이들을 찾고 싶다. 숨은 진주를 찾아 다듬은 뒤 여러분에게 보여주고 싶다. 

Q. 끊임없이 일을 벌이는 스타일인 것 같다.

임창정: 그런 것 같다. 전원생활 하려고 제주도로 내려간 것인데, 요즘 일이 좀 많아지긴 했다. 그러나 실무자들이 하는 것이기에 내가 나서서 할 건 별로 없다.

Q. 가수와 배우를 떠나 인간 임창정의 목표가 있다면?

임창정: 이렇게 사는 게 목표였다. 시간이 흘러도 지금처럼 바쁘게 살 수 있는 것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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