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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8.09.21 10:36

[S톡] 손예진, ‘조승우&조인성-경쟁’ ‘현빈-전쟁’ 벌이는 유일여주 고군분투

▲ 손예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손예진이 밖으론 조인성 조승우와 경쟁을 하고 안으로는 현빈과 전쟁을 벌이며 추석 극장가 유일여주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19일 개봉한 ‘협상’에서 여주인공을 맡아 현빈과 목숨을 건 협상을 벌이고 있는 손예진은 같은 시기에 개봉한 조인성 ‘안시성’ 조승우 ‘명당’과 누적 관객수, 예매율에서 박빙의 승부를 벌이며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대중의 관심을 모은 추석개봉작에서 유일한 여자주인공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는 손예진은 이번 작품에서도 ‘변신의 여왕’이라는 타이틀답게 색다른 변신을 시도,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영화 최초로 협상가 캐릭터에 도전한 손예진은 현빈을 시작으로 이문식 장광 조영진 등 대부분이 남자 출연자들과 한 치도 양보 없는 기싸움을 벌인다. 냉철한 협상가로 분한 손예진은 외모부터 말투까지 완벽한 ‘하채윤’으로 변신해 ‘역시 손예진이다’ 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단발스타일을 선보이며 전문 경찰다운 외모로 캐릭터에 대한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단아하고 다정한 말투와 청순한 미소를 지워내고 강단 있고 딱 부러지는 말투와 날카로운 눈빛으로 강직한 표정의 협상가를 표현하고 있다. 

특히 거침없는 기싸움을 펼치며 시원한 돌직구 대사와 분노에 찬 욕설도 찰지게 소화해내 관객들에게 '핵사이다'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영화 말미 인질범 민태구 (현빈 분)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담은 슬픈 눈빛에서는 빠져들지 않을 수 없는 ‘멜로여신’의 아름다움까지 분출하고 있다.

손예진의 다양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을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가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 

최고의 협상가로 완벽 변신한 손예진이 ‘걸크러시’ 매력으로 남심은 물론 여심가지 사로잡고 있는 ‘협상’이 어떤 성적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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