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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1.06.08 10:11

정석원, ‘애정만만세’ 자진하차 결정

배우 정석원이 MBC 주말극 애정만만세에서 자진하차를 결정했다.
 
정석원은최근 <애정만만세> 제작진에 하차할 뜻을 밝혔다. 정석원은첫촬영에참여했지만제작진과캐릭터에대한해석이달라하차하는것으로제작진과합의했다. 정석원의소속사관계자는“20대 중반의 정석원이 아이가 있는 유부남에 찌질남, 불륜을 저지르는 역할을 연기하기에 캐릭터와 억지스러운 부분 등 극중 성격이 당초 생각했던 것과 달랐다”고 설명했다.
 

 

정석원은지난달<애정만만세>의 주연 “한정수” 역할로 제작사의 출연 요청을 받았지만, 현재 비, 신세경과 출연중인 영화가 대구, 해미, 청주, 등 지방촬영이 많아 스케줄상에도 겹쳐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으나, 제작사의 재차 출연 요구로 고심 끝에 <애정만만세> 출연을 결심했다. 하지만 대본내용이 실제 생각했던 방향과 캐릭터의 성격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고 막상 대본대로 첫 촬영을 진행했지만 우려했던 대로 극중 캐릭터와 이미지가 맞지 않아 제작진과 협의 후 하차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정석원은현재출연중인영화 <비상: 태양 가까이>의 촬영에만 전념할 계획이다. 또한 이미 촬영을 마친 영화 <사물의 비밀>이 전주국제영화제에 이어 모스크바영화제에도 초청돼 관심을 받고 있다.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영화 촬영이 공군의 협조를 받아 진행되는 민감한 부분이라 스케줄 조정이 어렵고, 정석원의촬영분량이많이남아있는만큼당분간영화촬영일정에매진할것이다” 이 외에 “하반기 방송되는 여러 작품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어 조만간 차기작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정만만세>는 주연 배우였던 재희에 이어 정석원까지 하차를 결정함에 따라 난관에 봉착했다. 군 제대 이후 복귀작으로 <애정만만세>를 선택했던 재희는 부상의 이유로 이 작품에서 하차했고 배역 문제로 정석원까지 자진하차를 결정함에 따라 방송 전부터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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