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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8.09.20 10:48

박호산, 브라운관 찍고 스크린 접수 예고

▲ 박호산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볼수록 매력적인 배우 박호산이 드라마에 이어 영화로도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혀 짧은 말투의 내기 중독자 ‘문래동 카이스트’로 확실하게 눈도장을 받은 후 ‘나의 아저씨’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믿보배’로 사랑 받는 그가 오는 10월 첫 주연작 ‘이,기적인 남자’로 스크린 접수를 예고하고 있는 것.

‘이,기적인 남자’는 결혼 10년 차 아내 ‘미현’과 눈독 들이고 있는 조교 ‘지수’까지 두 여자 다 내 것이라 믿고 있던 이기적인 남자 ‘재윤’이 아내에게도 예쁜(?) 애인이 생겼다는 기막히고 웃픈 사실을 깨닫고 벌어지는 예측불가 드라마를 담은 작품. 박호산은 재윤 역을 맡아 바람기 다분한 뻔뻔한 남편에서 짠 내 폴폴 풍기는 애잔한 현실 아재로 변모하는 다이내믹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뮤지컬, 연극으로 다져진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 친근하고 유쾌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그가 아내에게 생긴 연인의 정체를 알게 된 후, 처절한 질투와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중년 남자의 웃픈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호산은 ‘이, 기적인 남자’로 2017 부산독립영화제 열여덟 번째 프로포즈상(배우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져 그의 연기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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