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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생활
  • 입력 2013.04.26 17:30

봄맞이 패션 따라 성형도 열풍, 괜찮을까?

▲ 사진=시술중인 청담 선우클리닉의원 한규식 원장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파스텔톤의 의상, 화려한 장신구 등 패션의 봄맞이가 한창인 것처럼 성형에도 봄맞이가 한창이다. 예년보다 짧은 봄을 남들보다 화사하게 보내기 위해서 쁘띠성형에 초점을 맞춘 여성들이 많다.

쁘띠성형은 보톡스나 필러 등의 비교적 간단하고 회복이 빠른 시술로 마취가 따로 필요 없고 출혈이나 붓기 등의 부담이 적어 성형수술 보다 선호하고 있다.

그 중 보톡스는 보툴리늄이라는 독소를 정제하여 피부 속에 주입해 주사부위의 근육을 국소적으로 마비시키는 시술이다. 눈가의 주름이나 미간주름 등 얼굴의 잔주름을 개선하거나, 턱 근육에 주사하여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필러는 생체성분인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의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팔자주름이나 미간의 주름 등 골이 깊은 부분을 채워서 올려주거나 콧대, 이마, 볼, 눈밑애교살, 입술에 주입하여 얼굴에 볼륨을 주는데 효과적이다.

쁘띠성형은 짧은 시술시간 때문에 간단한 시술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의료시설을 갖추지 않은 미용샵이나 헤어샵 등에서 비전문의에게 시술을 받는 경우 부작용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

보톡스나 필러를 적정량 이상, 혹은 비승인 제품을 사용할 경우 해당 근육이나 주변 근육이 마비 되거나, 주변조직의 손상 및 괴사를 일으키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청담 선우클리닉의원 한규식 원장은 "단순히 시술 비용이 저렴한 곳을 선택하기 보다는 안전한 시술을 받을 수 있는지를 먼저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톡스나 필러는 식약청의 승인을 받은 정품을 사용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 경험이 많은 의료진에게 시술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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