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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8.09.17 18:00

보조개성형, 흉터와 안전 모두 생각해야

▲ 제주도 ‘서울 위즈덤 성형외과’ 이철용 원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말하거나 웃을 때 두 볼에 움푹 들어가는 자국인 보조개는 사람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주는 역할을 한다. 사람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밋밋한 인상에 보조개가 더해지면 사랑스러운 느낌, 귀여운 느낌, 혹은 위치에 따라 성숙하거나 개구진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이러한 보조개는 수술로도 만들 수 있는데, 다른 성형수술에 비해 비교적 간단하며 국소 마취로 이뤄지고 있다.

제주도 ‘서울 위즈덤 성형외과’ 이철용 원장은 “보조개 성형 시 보조개의 위치에 대해 고민을 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보통 이상적인 보조개 위치는 눈 끝 부분과 입술 끝 부분이 서로 만나는 지점이지만 개인에 따라 선호하는 위치나 모양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이목구비와 얼굴형, 웃는 모습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시술시간이 5-10분 정도로 짧은 퀵보조개 성형도 등장했다.  

퀵보조개 성형은 간단한 국소마취 후 볼의 표피층 피부에 실을 투과하고 다시 투과한 방향으로 실을 들여와 입안에서 봉합해 보조개를 만들어주는 방법이다.

다양한 시술법 중 피하매몰봉합법은 피부 겉으로 흉터가 보이지 않아 비교적 자연스러운 모양을 만들어준다.

보조개성형은 보조개와 더불어 통통한 볼살을 슬림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어, 볼살이 고민인 이들에게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이철용 원장은 “퀵보조개 성형 후에는 화장이나 세안이 가능하지만, 수술 부위에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약 1개월간은 수술 부위를 문지르거나 당기는 등의 행동은 피하고 2~3주 정도 음주와 흡연은 금하도록 한다”고 설명하며 “퀵보조개 수술은 간단하지만 입안에서 이루어지는 수술로 풀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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